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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8 20:06
태종대는 좀 동떨어진곳에 있으니까 따로 떼어 두시고,
나중에 돌아오실 때 보수동 갔다가 어차피 지하철역쪽으로 가야하니 자갈치역으로 가는 과정에서 자갈치시장 가는게 괜찮아보입니다. (태종대 먼저보시고 보수동 책방골목 갔다가 택시타고 PIFF광장 가셔서 식사하시고..하는것도 괜찮겠네요) 1호선 지하철의 자갈치역에 내리시면되는데, 거기 내리시면 PIFF광장과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등이 있구요. 책방골목 가고싶어하시는 걸 보니, 도시적 분위기를 추구하는 여행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데... 자갈치시장의 찐빵집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부산 1호선 10번출구 나와서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찐빵집있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PIFF광장 들어가시면 있는 사해방도 맛있구요 보수동 책방골목과 자갈치시장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택시타면 요금 얼마 안나옵니다) 한 큐에 돌리시고 그 뒤에 태종대를 가시던, 아니면 마지막으로 보고 부산역에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0/08/18 20:06
태종대랑 책방골목(보수동)이랑 1시간정도 거리니 딴곳 안가고 그 두군데만 가신다면 가능할겁니다
근데 책방골목 볼거 없는데 왜 가실려고 하시나요 ??
10/08/18 20:10
NeOmI님// 그건 그러네요 크크크..생각처럼 그렇게 운치있거나 한 곳은 아닌데...
부산의 잘 알려진 관광명소(?)중 그렇게 썩 괜찮은 곳은 찾기 힘들긴 하네요..ㅠ
10/08/18 20:16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느긋하게 바람쐬고 오실거면 당일치기로 두군데 모두 둘러보기는 힘들겁니다. 기차시간 빼면 기껏해야 점심때부터 저녁때까지 다섯시간 내외가 실제 관광시간인데 그정도면 태종대 구경하기에도 빠듯하지 않나 생각됩니다.(물론 택시타고 빠르게 이동하고 사진 찍고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신다면 넉넉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광복동, 보수동(책방골목이 이곳에 있습니다), 남포동 등지에서 구경하시고 용두산 공원 한번 올라가서 경치 구경하며 바람 좀 쐬고 마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히 바다를 보셔야 겠다면 태종대를 가셔도 되겠지만 거긴 좀 멀어서 거기만 찍고 올라오셔야 할 겁니다. 제가 예전에 태종대를 가봤을땐 남포동에서 버스타고 4-50분 걸렸습니다. 부산역에서부터 따지면 더 걸리겠지요. 물론 태종대 산책로와 바다경치는 좋았습니다. 탁 트인 바다경치를 좋아하신다면 그쪽으로 방향을 잡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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