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누나는 현재 건축대에 다니고 있는 5학년 학생입니다.
누난 항상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죠,,^^
학기 말에 손재주가 조금있어 모형을 잘 만드는 저를 불러다 옆에 붙여놓고
건축 모형을 만들라고 하면서까지 자신의 과제를 완수하고 마는 뭐랄까
자신이 맡은일은 어떻게든 끝내려고 하는 악착같음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누나가 요번 방학때 미국에있는 건축회사에 2달간 인턴+알바 개념으로
일을 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국도 건축업이 불경기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 회사에서 누나가 한달동안 일했던 봉급을 아직 안주고있고
회사도 2주동안이나 쉬라고 했답니다...(이 말을 듣고 괜시리 걱정도 돼고 그회사가 참 싫어졌죠,,)
그런데 오늘 누나한테 전화가 와서는 그 회사가 한국에 건축회사랑 일을 하려고 하는데
미루어 졌던 그 일을 요즘들어 착수하려는 듯 하더군요
그러면서 누나한테 3개월동안 더 머물면서 일을 도와주면 어떻겠냐라고 했다더군요.
눈치를 보니 누나는 그일을 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건축설계를 하시고 계시는 아버지께서 그말을 듣고선 약간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일을 해서 누나가 얻을수 있는것이 있을까 하시면서요(엄마와 통화하시면서는 "뭐 그런 날로 먹으려는 xx들이 잇어!"라고 하셧죠)
그것때문에 걱정도 되고 해서 자게에 주저리 적게 되었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 퍼플레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8-1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