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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8 01:57
괜찮은 샤프라고 하면 그래프1000이 있습니다.
사실 장점이라고 해봐야 심이 일정하게 나오는것, 무게가 적당하고 무게중심이 잘 잡혀있는것, 고장나지 않는것 정도라서 천원짜리 샤프와 큰 차이점 없습니다.
10/08/08 09:39
저도 파커 죠터 샤프를 씁니다. 심이 막히는 일 없이 잘 나오고, 고장이 안 납니다.
형편이 되신다면 만 원 내외의 샤프는 한 번 써보세요. 글쓰기는 이오덕 선생님의 '무엇을 어떻게 쓸까' 추천해드립니다. 글의 구성과 간결한 단어 선택, 문장의 끝맺음을 다양하게 하는 법 등 글쓰기 전반에 대해 알려주는 최고의 글쓰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오덕 선생님은 '글짓기'가 아니라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오신 분입니다.
10/08/08 17:20
저도 그래프1000 추천합니다. 이것저것 샤프 써봤지만 그래프1000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친구 중 필기구 수집가가 추천해준 샤프도 그래프1000이었습니다. 샤프 사 모으느라고 돈 수 백 쓴 친구인데, 성능만으로 봤을 때 다른 고가의 샤프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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