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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6 10:59
일본 옛말에 사케에는 샤케(요즘엔 그냥 사케)라는 말이 있죠.
술에는 연어다~ 같이 먹어보면 괜찮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탕을 좋아합니다. 역시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10/08/06 11:10
드신 술은 아마도 간바레 오또상인거 같네요.. 듣기론 간바레 오또상은 양조한 술에 알콜을 섞은 혼합주라고 합니다.. 고급술은 아니란거겠죠
고급술은 쥰마이(純米) 라고 해서 순수한 쌀로만 만든 술이라는 표시가 있고, 알콜을 섞으면 쥰마이라는 표시는 없어집니다.. 그 안에서도 다이긴죠(大吟醸), 긴죠(吟醸) 라는 표시가 또 붙습니다.. 다이긴죠가 쌀을 50%쯤 깍아서 쓰는거기 때문에 더 고급이고, 그 보다 조금 덜 깍는게 긴죠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케를 마셔본적이 거의 없어서 뭐가 좋은진 잘 모르겠지만 위에껄 기준으로 찾아보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치만 쥰마이치고 국내에서 싼건 못봤습니다.. 몇만원은 우습게 가더군요 덜덜
10/08/06 11:18
사케는 원래 팩에 들은 게 많아요. 흠... 어떤 아저씨 얼굴이 전면에 그려져 있는 사케라면 '간바레 오또오상'이 생각나는데...(맞는지 모르겠어요. 한국말로 번역하면, '아빠, 힘내세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사 간 성대의 '다니엘의 주방'에서 자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거기 주인이 놀러가는 날마다 쏴주셔서. 하하.) 거기서 그걸 싸게 팔아서 사케만 따러 사러 오시는 손님들도 많았다고 했어요.
최근에 홍대에 새로 들어간 술집에서 먹은 사케가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 팩에 들었고, 붉은색 물감이 물든 디자인이었는데, 여자들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향이나 맛이 정말 괜찮았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생긴 지 얼마 안 되서인지 검색이 안 되네요. 보통 자주 가는 집만 가서 메뉴판 보고 기억해내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사케 마실 때에는 연어 샐러드, 연어 날치쌈, 데리야끼 종류, 나가사키 해물탕을 주로 먹습니다.
10/08/06 13:34
전 월계관 준마이 추천합니다. 부드럽고 초보가 먹기에도 좋습니다.
여친이 술을 잘 못 먹는데 이건 좋아라 하더군요. 일본에도 꽤나 잘 팔리는 브랜드로 알고 있어요.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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