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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4 20:04:51
Name 정상을위해
Subject 필력을 늘리고 싶습니다..
첫 글이자 첫 질문이네요 ..^^~

다른 게 아니라 글을 참 잘 쓰고 싶습니다.

지금 학부생 1학년인데,,

나름 글을 잘 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참 잘 쓰네요..)

손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여기 네임드 분들 보면 -퍼플레인님, Judas Pain님, Becker님, Nerion님 등등등..-

필력이 참 좋으시면서 문어체와 구어체를 번갈아가며 잘 쓰시던데..

피쟐 능력자분들의 현답 부탁드립니다.

P.S. 오프를 안가봐서 잘 모르는데,, 네임드 분들은 나잇대 분포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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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Baran.K
10/08/04 20:07
수정 아이콘
많이 읽고 많이 쓰시면 많이 늡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네요.
정상을위해
10/08/04 20:09
수정 아이콘
많이 읽는데,, 좀 편독이 심합니다..

네임드블로그의 글을 스크랩해서 제 거로 흡수하는 것도 생각해보고는 있습니다만...
abrasax_:JW
10/08/04 20:21
수정 아이콘
뭘 편독하는지가 중요한데요. 혹시 신문사설, 은 아닐테고.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은 기본으로 해야 됩니다.
그 외에는
한윤형 블로그
노정태 블로그

PGR에서는 헥스밤님의 글을 추천합니다. nickyo님과 50b님의 글도 눈에 띄더군요.
루비띠아모
10/08/04 20:24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쓸데없이 길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요
글을 짧게 짧게 써보는것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법정스님 글을 많이 보고 흉내내고 있는데 좋더군요.
모모리
10/08/04 20:27
수정 아이콘
친구가 문창과인데. 학교 들어간 뒤 녀석의 글쓰기 방법에서 눈에 띄게 바뀐 것이 문장이 대단히 간결해졌다는 겁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어법상 틀린 문장도 나오고 쓸데 없이 수식이 길어지거나 해서 보기 싫어집니다. 짧게 쓰는 버릇을 들여보세요.

다작보다는 다독이 더 효율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 쓴 다음에 주욱 읽어보시면 어색한 부분이 나오죠.
모모리
10/08/04 20:31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현란하게 쓰인 글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지나치게 기교를 부린 글은 필력도 좋은 거 같고 보기에도 좋지만 정작 읽기가 나쁠 때도 있죠. 담백한 문장만 나열해도 읽는 이가 편하고 쉽게 읽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드랍쉽도잡는
10/08/04 20:39
수정 아이콘
기본이 다작, 다독이죠.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쓸데없이 현란한 건 없어도 되긴 합니다.
10/08/04 20:43
수정 아이콘
글은 짧고 간결하게 쓰는게 정말 잘 쓰는 겁니다. 이유는 윗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죠~

예전에 스갤이 pgr 깔려고 만든 'pgr배 스타리그' 보면 크크크

아무튼 잘 쓰고 싶으시면 다독(많이 읽고) 다작(많이 써보고) 다상량(많이 생각해라)가 기본 입니다.

pgr에서 간결한 글체로는 문학적이진 않지만 김연우님을 추천하고 싶네요. (공대생 느낌이 물씬나는 글이기도 해서~)
참된깨달음
10/08/04 20:44
수정 아이콘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글 바로쓰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바른 글쓰기에 대한 길잡이 구실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을위해
10/08/04 20:44
수정 아이콘
PS도 주목해 주세요 힝힝
교회오빠
10/08/04 20:45
수정 아이콘
이태준 <문장강화> 도움 많이 받았어요. 추천합니다. 오래전 책이지만, 두고두고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내일은
10/08/04 20:50
수정 아이콘
많이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남이 안 보는 글 많이 써봐야 실력은 전혀 늘지 않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블로그 같이 아는 사람들만 보는데 말고 공개 게시판에서 자기 글에 대한 냉정한 평가 많이 받아보는 방법이 있고
제일 좋은 방법은 특정 주제를 가지고 누군가와 같이 글을 써보고 그자리에서 서로 가열차게 까보는 겁니다.
대학교에서 페이퍼 내면 교수님이 첨삭해주는 것은 후자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모모리
10/08/04 22:28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 난 다음에 자기가 쓴 글을 천천히 정독 해보세요. 그럼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10/08/04 22:41
수정 아이콘
음... 일기를 쓰세요. 이것은 '다작'의 일환인데, 쓰는 데 익숙해지기에는 일기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기라고 해서 꼭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한다기보다, 그날 그날 떠오르는 생각, 겪었던 일에 대한 감정 같은 것을
특별한 형식 없이 적어보는 거에요. 초등학교 때 쓰던 검사받는 일기랑은 다르니까요.
매일 쓰고 덮기만 해도 며칠 지나면 훨씬 자연스럽게 글이 써진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에요.
그리고 가끔 꺼내서 앞부터 쭉 읽어보면 글이 길어지고, 묘사가 자세해지고, 어색한 문장이 없어지고,
점점 생각한 게 정확히 표현되는 것도 보입니다. 암튼 일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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