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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4 16:00
테저의 상성이 뮤짤 생기기전과 비슷해지겠죠.
그나마 하이브운영으로 예전보다 좋아지긴 했지만, 테란의 발전으로 상성은 뮤짤발견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테란쪽으로 기울겁니다.
10/08/04 16:30
뮤짤 안 되면 솔직히 저그는 레어 단계에서 저럴밖에 할 게 없습니다. -_-
마레기 시절 이전, 정확히는 최연성 이전 시절에는 앞마당을 안 먹고 본진 배럭만으로도 저그를 상대 가능했던 게 테란입니다. 근데 지금 원배럭 더블 혹은 노배럭 더블을 한 테란 상대로 저럴이면 상대가 안 되죠. 얼마 전 뮤짤이 안 통하기 시작했을 때 잠시 선럴커가 등장했던 적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초이스의 문제기 때문에 테란이 뮤탈 대비하다가 당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뮤짤이 안 되면 거의 80% 이상은 럴커로 간다고 보면.. 테란이 도배하는 터렛이 그대로 배럭 + 마린으로 환산될 겁니다. 디파 나와도 힘들 거 같은데 하이브조차 못 가는 경우가 다반사일 듯. 거기다가 요즘은 메카닉이나 바카닉 등 다른 스킬들도 좋아져서... 상성이 7:3 이상으로까지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상위권 테란들은 진짜... 어휴 상상만 해도 토나오네요 -_-
10/08/04 16:33
아무래도 본진이나 앞마당에 가스가 많으면 상성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죠. 저그는 테란 상대로 가스가 고프고 플토는 저그 상대로 가스가 고프니까요. 테란이야 뭐.. -_- 많으면 좋고 없어도 나름대로 괜찮고 ^^;; 미네랄이 많으면 무조건 저그 불리. 롱기누스가 가장 대표적인 예일 거구요. 그리고.. 언덕이 아닌 평지 형태면 아무래도 수비적인 성향의 테란이 좀 불리한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개마고원도 그렇지만 노스탤지어 같은 경우에는 후반부로 가면서 밸런스가 붕괴됐었습니다. 극상성 맵이 되어가고 있었죠. 위에서 말한 가스의 부족 때문에요. 앞마당에 가스가 없다 보니 저그가 테란 상대로, 플토가 저그 상대로 엄청 어려웠었습니다. 옛날 맵들 중 밸런스가 훌륭했던 맵은 인투더다크니스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맵으로는 투혼이 있죠.
10/08/04 22:51
전문맵퍼들이 일반적인 맵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한건 아닙니다.
1. 일단 맵을 만듭니다. 만들 때, 러쉬거리, 제3멀티 용이성 등을 이용하여 저/프 밸런스를 고려하여 만듭니다. 2. 그 후, 저/테에서 언밸런스 발생시 앞마당 미네랄 필드 뒤쪽 공간/언덕 등을 이용하여 뮤짤의 효율을 달리하여 저/테 밸런스를 맞춥니다. 이는 프/테, 저/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습니다. 3. 맵 곳곳의 언덕지형과 센터/앞마당 근처의 건설불가 지형 등을 이용하여 테/프 밸런스를 맞춥니다. 이거만 봐도, 뮤짤이 밸런스에 엄청난 요인이라는걸..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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