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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4 03:25
순금속의 경우 의도적으로 삼키지 않는 이상 호흡기의 폭로율은 적고, 보통 피부나 점막으로 침투(보통은 손톱 끝이나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만지기 쉬운 콧잔등, 귓볼, 입가 내지는 머리카락과 두피)해서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카드뮴은 관절낭, 척추마디에, 수은은 척수에 축적되어 신경전달장해를 일으킵니다.
대신 순금속형태일 때는 수은과 카드뮴은 대체로 안전하(다고..알려져는 있지만), 산화형태나 유기금속화(승홍이나, 황산염-특히 수은)가 되면 침투기전이 호흡기로 침투되어 호흡기 장해와 위장장해(와 관련된 모든 급성질환)급성 독성을 일으키니 주의하세요~ 수은도 그렇고 카드뮴도 그렇고 순금속 상태에서 대기에 오래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통 원소나 제조형 화합물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라는게 있는데요 http://www.jtbaker.com/msds/englishhtml/m1599.html이것은 수은에 대한 것입니다. 수은은 특히 compounds 가 상당히 위험합니다. http://hazard.com/msds/mf/cards/file/0020.html 이것은 카드뮴에 대한 것입니다. 카드뮴은 수은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물질입니다만, 대체로 중금속을 취급하실때는 유기용제 처럼 4단계 방호지침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리두건, 마스크, 방호안경과 실리콘장갑과 같은 기본 보호장구는 착용하시고 제작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중금속은 두피와 머리카락에 침착되는 특성도 있거든요~ 왜냐하면 표면적이 매우 넓은 피부이기 때문이지요 MSDS 에서 위험물을 다룰 경우 일반지침에는 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미리 모든 구성원에게 경고하고, 그것을 주변에게도 교육해야 한다는 방침이 있습니다. ㅡ.ㅡ ;; 번거롭지만 누구 한 명 쓰러져서 그 때 되어서야 허겁지겁 조치하는 것 보다는 낫지요~ 아무튼 저 자료에는 위험시(급성폭로)의 지침사항과, First aid 지침도 있습니다. 한 번 읽고 매뉴얼 정리를 꼭 하시고요, 너무 지나칠 정도로 겁을 먹으실 것 까지는 없습니다. 팁 하나 더 알려드리면 수은의 경우는 상온에서 액상금속의 형태인데 바닥에 뿌려지거나 하면, 즉시 조업을 중단하시고, 황가루를 뿌려서(황가루는 일반 사업자의 경우 매우 구하기 힘드실겁니다. 그렇다면 주변 대학의 화공/환경과 실험실에 긴급 요청하시거나, 119를 부르셔도 됩니다) 뿌려진 수은을 급하게 제독하시면 된답니다. 왜냐하면 수은은 상온에서 반응성이 상당히 좋거든요 ㅡ.ㅡ; ;;; 일반적으로 Hg 를 HgS 의 thio 의 형태로 치환시키면 독성은 기존의 1/10 ~ 1/30 정도로 떨어지게 된답니다. 그래도 수은조작이 꽤나 위험한건 마찬가지예요 솔루션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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