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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4 01:31
기습번트안타는 여러번 봤습니다.
그리고 원아웃 2,3루 상황에서 3루 주자가 이대호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홈승부하기 힘듭니다. 물론 내야 안타가 깊게 전진 수비한 1루수나 3루수 앞으로 빠르게 굴러가거나 투수앞 땅볼이 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하겠지만 평범한 내야 땅볼로 유격수나 2루수가 잡는다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1점과 1아웃의 가치는 때에 따라서 다른데 경기 초반이라면 리스크가 큰 플레이보단 안정적으로 1아웃을 잡아 나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하지만 8,9회 1점 승부 상황이라면, 좀 달라지겠죠. 모든 상황에서 모든 선수가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을 해야 하는게 야구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마치 바둑의 다음 한수를 생각하거나 도박의 상대방 패를 예측하는 묘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10/08/04 01:32
넹 있죠. 이대형같은 선수라면...물론 이대호같은 선수는 안되죠;;;
홈송구는 마구마구에서나 가능 ㅠㅠ 3루주자가 이대호라면 실전야구서 가능. 하지만 이대형같으면 1루에서 원아웃 시키는 편이;;;
10/08/04 01:38
1. 있습니다
2.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홈을 던져서 아웃을 시킬 확신이 있다거나 혹은 한 점으로 승부가 갈리는 한 점 싸움일 때는 홈승부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수비 위치 조정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인 수비 포메이션에서 내야 땅볼이 나왔을 때 홈승부를 해서 주자를 잡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만루라면 모르겠으되, 2,3루라면 태그 아웃을 시켜야되는데 굉장히 어렵죠. 확실한 원아웃이 한 점보다 가치있다기 보단, 점수도 내주고 아웃카운트도 못 잡을 바엔 아웃카운트라도 잡자는 겁니다.
10/08/04 01:59
1. 기습번트 꽤 많이 나옵니다. 하다 못 해 페타지니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넥센의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로 인해서 이긴 합니다)
2. 그 때 그 때 달라요. 경기 초반이라면 1루 던져서 확실하게 아웃카운트 하나와 1점을 바꾸는게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경기 후반 1점 승부에서 전진수비로 내야땅볼을 잡았을 때라면 당연히 홈에 던져서 1점을 막으려는 시도를 하는게 맞습니다.
10/08/04 10:07
전진수비가 아닌 이상, 2번의 경우 홈에서 아웃될 확률은 미비합니다. 만약 주자가 발이 느리거나, 수비수의 송구가 정확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보통 1루 아웃을 선택합니다.
10/08/04 10:28
상황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1점 내주는게 큰 상황이면 야수들이 전진수비를 하고, 땅볼시 홈승부를 시도합니다. 다만 전진수비는 그만큼 수비의 틈이 많기 때문에 안타가 났을경우 2루주자까지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그만큼 리스크가 크죠.
어쨋든 원아웃23루같은 경우라면 감독 지시하에 미리 협의를 합니다. 땅볼시 홈승부를 할것이냐, 확실하게 아웃카운트를 늘릴것이냐. 한마디로 상황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은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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