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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3 16:28
음 버스는 담양군민이 아니라서 모르겠구요..
죽녹원과 소쇄원은 차로 30분 안걸리는 거리에요..택시비 꽤나 나올듯 합니다. 광주로 들어갔다 나가면 시간 엄청걸릴것 같구요 그리고 죽녹원 갔다가 소쇄원 가세요. 소쇄원은 앉아있을 공간이 많지만 죽녹원은 다리아파서... 광주에서는 별로 갈데가 없어요. 정말 갈데가 없어요...
10/08/03 16:31
담양 살지는 않지만 담양 가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거듭니다.
자가용이 없다면 죽녹원과 메타세과이어길, 소쇄원을 하루에 다 섭렵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억지로 하자면 가능도 하겠지만 강행군이라 피곤할 겁니다. 그리고 소쇄원 근처에 다른 정원도 있으니 다 보려면 하루에 다하는 건 힘들죠. 소쇄원은 되도록 사람이 적을 거라고 판단되는 날 가시길 권합니다. 토,일요일보다는 금,월요일에. 죽녹원에 가시면 강 건너편에 국수 파는 집에 꼭 가시길 바랍니다. 국수도 정말 맛있고 거기서 파는 계란이 너무 맛있습니다. 국수먹고 나오면서 계란 10개쯤 사서 저녁에 출출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광주에는 오리 골목에 가셔서 오리탕을 먹어 보셔야 할 겁니다. 안먹으면 후회. ^^ 근데 둘이서 한마리 먹을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10/08/03 16:34
광주터미널에 내려서 311타고 죽녹원보시고 팬션에서 노신다음에 댜음날
담양터미널가면 소쇄원가는 버스가 한대 있을꺼예요. 하루 2댄가 다닌걸로 알고있는데 이건 확인 해봐야 할듯 합니다. 제 기억으론 2시쯤엔가? 한대 있었습니다.
10/08/03 16:46
비엔날레 전시관을 생각하신다면 미술, 건축에 관심이 있으시겠네요.
광주 양림동에 이장우 가옥이라고 있습니다. 광주 최초의 서양식 가옥인지라 건축학적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_-; 택시 타셔서 양림동 호남신학대 가자고 하시면 될겁니다. 오리탕 골목도 좋지만, 송정리 떡갈비 골목도 괜찮습니다. 깔끔하게 나오니까 여자분들도 잘 드실겁니다.
10/08/03 18:01
차가 없다면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소쇄원을 전부 도는 건 무리구요.
굳이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갈 데 없으시면 소쇄원 근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사 박물관 추천 드립니다. 가사 관련 작품은 딱히 볼 것이 없지만, 경관은 좋습니다. 연못도 있고 정자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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