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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1 03:34:25
Name IHG CP
Subject 임요환의 3연벙을 지금의 저그라면 무난하게 막을까요?
우선 황신에게..그리고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드립니다..

지금 팀리퀴드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3연벙이 나오더군요...

지금의 저그라면 3연벙을 무난하게 막을 수 있었을까요?

그때의 황신의 능력이 그다지 미치지 못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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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와치토
10/08/01 03:41
수정 아이콘
작정하고 원래 8배럭 벙커링을 할줄알고 예상했다면 몰라도
보통이라면 반반일것 같습니다.
드론 컨트롤이 잘 긁히면 막고 잘 안되면 못막고..
아무리 몇년전이라지만 그게 12드론 앞마당에 대한 워낙에 칼 같은 타이밍이라서요
겨울愛
10/08/01 03:41
수정 아이콘
3연벙때는 scv도 다수 동원된 벙커링이였던지라, 앞마당 취소하고 본진에서 막으면서 천천히 했어도 저그가 할만했지 않나요?
(저그가 불리하다고 쳐도 5.5대 4.5정도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대가 다른 만큼 임요환의 3연벙은 그때당시였던지라 의미가 있었던 것이지 지금 선수들에게는 통하기 힘든 전략이라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처럼 컨트롤이 좋은 저그들이라면 걍 드론 컨트롤로 앞마당 취소안하고 막을 것 같아요.
밀가리
10/08/01 03:41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면 아마추어 고수도 막습니다.
똥꼬털 3가닥처
10/08/01 03: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무난히 막습니다. (미리 예상 했다는 전제)

그때 벙커링은 알고도 못 막을때 였죠.
소인배
10/08/01 03:56
수정 아이콘
혼이 담긴 벙커링이라면 못 막고 보통 벙커링이라면 막겠죠.
날기억해줘요
10/08/01 04: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레퀴엠처럼 짧은 거리에서 12드론 앞마당이면 막기 꽤 버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改) Ntka
10/08/01 04:3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막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당시는 또 홍진호 선수가 부유하게 하려고 했고 그 계획이 무려 3번이나 차질을 빚으면서 혼란스러웠었겠죠.

무엇보다 임요환 선수도 막힐 염두를 크게 두고 있어서 그 뒤까지 철저하게 준비했건만.
아다치 미츠루
10/08/01 04: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좀 다른데,

테란이 매우 유리한 맵이었고, 본진플레이로 이길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황신은 가로가 걸리질 않길 바랬습니다만, (두경기가 가로로 기억됩니다. 하나는 2인용맵-좀 가물가물 합니다만)

똑같은 상황이라면 못막을거라고 봅니다. 벙커링의 성패는 맵(or 거리)과 빌드입니다.

이런거 보면 홍진호는 진짜 타고난듯합니다. 서지훈하고 결승할때도 죄다 가로, 대각은 컴퓨터 에러로 제경기, 그리고 가로.
10/08/01 08:15
수정 아이콘
작년말 이영호 선수가 계속 연속 벙커했던 것을 감안하면, 컨트롤 잘하는 쪽이 이깁니다.
이제동 선수도 못막았죠. 컨트롤로만 치자면, 저그로서 따라올자가 없는 (물론 모든 면이 강하지만) 이제동을 말이죠.
3연속 다 이기는 것은 몰라도, 충분히 할만합니다. (뭐, 전진 7바락이었으니... 못막을만 하지만, 8바락보다 아주 가난한것도 아니고)
8바락 벙커링의 장점은, 12스포닝도 못막는다는거죠. (저그가 올해 즐겨했던 본진 12 스포닝, 가스를 하면 그냥 시망;)
10/08/01 08:23
수정 아이콘
다만, 무난한 12스포닝 해처리이고 (9드론은 거의 안쓰기도 하고, 9드론 일때 테란이 그냥 본진으로 물리면 딱히 저그가 유리하지도 않아요)
빨리 발각을 한다면, 돈 150정도만 모아놓고, 드론 3~4기 정도 두고 마중나가서 방어하면 생각보다 방어가 쉽습니다.
(1마린 2에씨비 정도가 왔을 경우에, 앞마당 도착하기 바로전에 드론이 나가있어야죠, 뭐 1바락 벙커링이면 그렇게까지 안나가도 되긴하구요)
마린을 잡으려고 하기보단 와리가리하면서 저글링만 기다리면 쉽게 막아서, 예고 벙커링이나 빠른 정찰 당하면 성공률이 낮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대 이제동전 이영호 선수처럼 맵을 완벽히 연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리라 봅니다.
루로우니
10/08/01 11:27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임요환선수가 1~3경기까지 모든 벙커링 나가는 타이밍이 똑같을 정도였죠..

지금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막힐꺼 같습니다.
스타나라
10/08/01 21:01
수정 아이콘
댓글이 조금 늦습니다만...한글자 적고 갑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임요환의 3연벙을 막을 수 있느냐 못막느냐 라고 한다면...저는 지금도 결과는 똑같을 것이다...하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시 임요환의 벙커링은 본인의 컨트롤과 홍진호의 반응이 어우러진 결과물이긴 했습니다만...무엇보다도 "맵"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런 경기였습니다.

역대 최단거리로 기록될만큼 러쉬거리가 가까운 맵들이었으니까요. 1경기 맵은 펠레노르, 2경기 머큐리, 3경기 레퀴엠이었는데 이는 요즘 나오는 맵들과는 컨샙이 전혀 다른 맵들입니다.

결국, 요즘에 나오는 맵에서 임요환이 벙커링을 한다면 반반 혹은 막힌다쪽에 걸겠습니다만, 똑같은맵에서 벙커링이라면 당연히 뚫린다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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