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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1 14:51
성인군자로 정평이 나있으신 곰님이시다!
속옷입는여자를 본다라.......주변시전이 장난아닐꺼라 생각...남자들 엄청쳐다볼텐데..
10/07/31 14:53
속옷은 젖고 수영복은 안젖지.. 않나요?? 덜덜;;;
소재 자체가 다르니까 그냥 확 티가 날 것 같은데..... 눈으로는 감상(...)하겠지만, 머릿속으로는 저 여자 뭐지? 하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10/07/31 14:52
물에 젖으면 수영복은 몰라도 속옷은 바로 맨살이 비칠꺼 같은데요... 물에 젖으면 다 비치잖아요.
수영장에서 보게되면 감사합니다;; 하겠지만.. 제 여친이 그런다면 몹시 싫을꺼 같네요
10/07/31 14:57
글쓴이도 알고 계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수영복은 물에 젖어도 안비치고 속옷은 물에 젖으면 비칩니다. 엄청난 차이죠-_-; 물론 물에 안들어갈 거라면 상관 없습니다만...수영장에 물에 안 들어갈 거면 뭐하러.......... 바닷가면 뭐 상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10/07/31 15:00
덜덜덜;; 만약 보게 된다면 좋은구경 하겠지만 여자친구가 입는다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릴겁니다.
신혼여행가서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속옷만입고 수영한다면 색다르긴 하겠네요.
10/07/31 15:02
예전에 리프팅을 갔는데 앞 보트가 가족단위더라구요. 여자분이 살결도 하얗고 완전 순수하게 생긴 수수한타입의 여성분이었는데..
리프팅 끝나고 바위에서 점프하는게 있었습니다. 제가 바위에 올라갔을때 앞팀 일행중 부모님들은 점프하신 후였고 여성분 혼자계셨는데.. 흰속옷에 얇은 흰 반바지를 입고 계셨는데도 정말 아무것도 안입은것처럼 생생하게 다 보이더라구요. 순간 기절할정도로 충격받았습니다. 절대 속옷만 입고 물가에 데리고 가면 아니됩니다. 두분만 계시다면 몰라도 말이죠.
10/07/31 15:05
좋은 기회입니다.
평소 여친님에게 밀리는 곰님으로서는 이렇게 여친님이 한번씩 무리수(?)를 두실 때 화를 크게 내는게 좋습니다. 10번 싸우면 8번 지더라도 2번정도는 이런 찬스에 크게 화를 내서 홈런을 쳐주면서 여친님과의 관계를 대등하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장타자는 타율이 낮아도 상대 투수 입장에서 무시하기 힘든 법이죠. 더군다나 이런 경우는 '내 여자를 아끼기 때문이야'라는 정당한 근거가 있기에 더더욱 좋은 찬스입니다.
10/07/31 15:38
님도 삼각팬티나 사각스판입고 같이 수영장 가자고하시고 여친분 반응을 한번 보시길... 여친분 주장대로라면 남자속옷도 남자수영복이랑 다를것없죠
10/07/31 16:21
헐... 저 여성분이 어떤 분인지 지금 방금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_-;;
제가 곰님 입장이라면 이건 속옷이 비치고 안 비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미치고 안 미치고의 문제겠네요. 여친분 씀씀이를 보니 까딱하단 빚지고 안 빚지고의 문제로까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왜 성인군자로 정평이 나 계신지 이제야 새삼 깨닫습니다. 존경합니다.
10/07/31 16:26
곰 님의 질게 글은 항상 흥(?)하는군요...
속옷은 비칠 뿐만 아니라, 잘못하다간 벗겨집니다... 여친께서 안 믿는다면 위의 J.G.P 님 댓글처럼 해보시면 되겠네요....
10/07/31 16:56
대인배 곰님이시다!
여자 속옷은 얇아서 비치는 것 뿐만 아니라 늘어나기도 잘 늘어납니다 수영복도 물의 무게 때문에 아래로 약간 처지는데 속옷이라면 진짜 쌍안경끼고 살펴볼겁니다.
10/07/31 17:21
어느 여자가 수영장에 속옷을 입고 갈까요? 정말 몰라서 물어봤을까요?
분명히 곰님이 이래이래해서 안된다~ 라고 말하면 고개 푹 숙이고 화를 내던지 짜증을 내던지 눈치가 없다고 뭐라 하던지, 집에 갈겁니다.(그동안 여친분이 하신걸 보면요) 정말 진심으로 곰님이 걱정이 됩니다.
10/07/31 18:50
성인군자로 정평나신 곰님 ....
혹시 그냥 속옷입고 가신다면 언제 어디로 가시는지 알려주시길.. 아마 그렇게 가면 그날 밤부터 각종 성인사이트에 사진 다 올라옭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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