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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5 22:15:07
Name 삭제됨
Subject [장희민 관련] 제가 예민한 걸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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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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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기저기 교체하는거는 남자화장실에서도 본것 같은데요..-_-a
10/07/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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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걸 떠나서 남/녀 평등(혹은 주제)에 관한건 이성(異性)에게 뭐가 어찌다저찌다 이성(理性)적으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답없어요. 팔은 안으로 굽어요. 남성들이야 이성적으로 흑백(?)이 분명한데 여성들은 절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한승연은내꺼
10/07/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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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군대갔다오신분들을 다 살인자 만들었으니..신상털린건 좀 불쌍해도 그이외에건 전혀 편들고싶지않습니다.
pErsOnA_Inter.™
10/07/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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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공감은 됩니다.

물론 남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공감만 될 뿐이죠.
동료동료열매
10/07/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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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의 여자친구들은 공학이라 그런걸까요? 하나같이 그 여자가 잘한거 하나 없다고 하던데요
한승연은내꺼
10/07/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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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자친구분께서 말씀하신건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가네요..저렇게 생각할수가있나요?..
츄츄다이어리
10/07/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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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다수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말인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발언의 수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이 화자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사과도 하고 EBS강사직까지 그만뒀다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요.
10/07/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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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의 남자가 군대를 가는데 그런 남자를 살인자로 몰아붙인겁니다. 어떤 여자라도 저런말을 듣고는 잘못됫다고 생각할거에요.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죠...
허저비
10/07/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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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 입장에서 충분히 그런 생각할 수 있죠. 아직까지도 남성우월주의 때문에 피해를 보는 여성들이 많고 거기에 평소 불만도 많을테고 피해의식도 있을테고. '군대 그거 고작 2년 갔다왔다고 유세는 참 엄청나게 부리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친분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남자들과 생각은 사뭇 다를거라는거죠)

글쓴님께서 싫어한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여친분 입장에서 생각이 다른건 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요? 감정에 동조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지는 마시길...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세요. 정치/종교/사상 문제는 답이 없습니다.
10/07/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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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시 군대 무시하는건 어디안가는구나 싶습니다.
리플 다는 다른 여성분을 봐도 마찬가지구요.

지옥에서의 2년.
우습게 보이십니까.?
사람은 본인이 경험하지 않은건 키보드로 쓰는게 한계이죠.
마음을 모른단 말입니다.

그 여자 뉴스는 가급적 보고 싶지도 않은 정도에요.
성폭행범 뉴스 들을 때 못지 않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그렇다는거지 이걸로 꼬리잡지 마세요.)

참 이놈에 인식이라는거 언제 어디서부터 잘못된진 모르겠지만
군대를 까고 무시할 수 있는건 현역 다녀온 사람에 한하고 싶어요.
그 외에 사람이 뻘소리 하는건 누가 머리에 기름 뿌리고 불붙이는것같아요.
10/07/25 23:41
수정 아이콘
여자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여성이 여러모로 불리한 건 사실이고.. 20년간 겪거나 들은 불이익이 많으니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죠. 남자도 군대 무시하는 행위에 많이 시달려서 과한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 것 처럼요.

그리고 하나 더 하자면 국방부 주도하에 군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군대는 편하게 놀다오는 곳이란 이미지를 팍팍 심어주고 있어서 정말 그런 줄 아시는 분이 많은 것도 있겠구요. 약간 힘든 캠프 정도로 인식하고 계실 겁니다 보통은;;

머리로는 어쨌든 2년간 고생을 하니까 힘들겠거니 하셔도 마음으로는 나도 힘든 점 많다.. 라고 생각이 되는 거죠.
제대한 남성들에게 물어보면 90% 내가 복무한 부대가 제일 힘들다고 말하는 거랑 비슷한 이치죠. 크크.
바나나 셜록셜
10/07/26 00:05
수정 아이콘
음.. 좀 다른 얘기긴 한데

여성들이 누가 봐도 뻔히 보이는 군대의 구조에(비정상적인 임금, 남성은 징병되고 여성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모병은 가능하지만 징병은 물론 그외의 어떤 국방의 의무도 수행하지 않는 이상한 제도와 없는 것과 다름 없는 보상 등의 코미디 같은 현실)에 대해서 남성과 다른 견해를 갖는 것은 집단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걸린 만큼 이해하지만

겪어봐야 알 수 있는 내무생활이나 훈련의 어려움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꼴사납죠.

물론 이런 점은 장씨의 발언과는 조금 다른 문제이고

겪어보지 못한 타인의 고통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남녀를 떠나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며,

여성이 남성의 군복무에 대해 막말하는 것 만큼 남성이 여성의 고통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자제돼야 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나름 힘들게 군복무를 마친 남성인 제 입장에서는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전자의 발언들이 더 자주 기억에 남고 그럴 때마다 혐오감을 느낍니다.

말을 함부로 던지기 전에 다른 이의 입장에 대해 피상적인 수준에서나마 고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성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철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밀가리
10/07/2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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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랑 관계없는, 내가 갈일이 절대 없는 분들은 군대에 대해서 이해 못 합니다.

일반인이 아무리 장애인보호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직접 피해자인 장애인보다 그 주장의 강도가 쎌 수 있습니까?
다른 예를 들어서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도 너그럽게 사회에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주장의 강도가 동성애자보다 더 절박할 수 있습니까?

꼭 남자가 옳다는 건 아닙니다. 다르게 비유를 하자면 여성분들이 생리통의 고통과 더불어 생리휴가를 주장한다고 해서 남자들이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시 말해, 자신과 상관 없는 일에 대해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겠죠.

군대와 같은 경우는 생물학적인 차이가 아닌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사회적인 구조 때문에 있는 단체입니다. 일부 여성분들은 인터넷에서 남자들이 이런 일가지고 왜 이렇게 흥분하냐고 반문 하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사건과 같은 경우는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사자가 아닌 분들이 이해하기는 당연히 어렵죠.
10/07/26 01:52
수정 아이콘
설령 그렇게 생각 한다고 해도 방송에서 그런말을 뱉으면 안되는 거지요.
제 주위에도 글쓴분 여친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에게..
너도 방송에서 그런말 할꺼야? 라고 햇더니 '미쳤어?' 라고 하더군요.

성인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려서 말을 할 줄 알아야겠죠.
좀 과한감도 없지않아 있지만, 현재의 반응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전 군대 생활은 전.혀. 모르는 군면제 받은 남자입니다.
10/07/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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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간의 다양성은 대단하네요.

이번 '사건'의 주인공을 쉴드 쳐 주시는 분들이 계신것 자체가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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