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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3 09:17
개인적으로 에블린 추천합니다.
매달 이달의 신상품이 나오더군요. 디자인 잘 모를때 걍 그거로 하시면 되요. 가격은 상하의 해서 6만원정도? 온오프는 모르겠네요. 오프로만 사봐서.
10/07/23 09:26
여친분이 20~22 살 정도시면 무난하게 솔브, Yes 정도면 괜찮습니다.
조금 화려한 걸 좋아하신다면 DAB 이나 바디팝쪽으로 가도 괜찮구요. 가격대는 상,하의 2~3만원정도 됩니다. 24+ 살 정도시라면 엘르나 에블린쪽으로 가시면 될 듯하네요. 가격대는 상,하의 5~6만원정도 하더군요. 풀셋;; 으로 맞추신다면 10만원도 넘어갑니다. 참고로! 속옷선물하실 때 상의 1벌, 하의 2벌을 같이 포장해달라고 하셔야됩니다. * 센스있다 or 너 선수아니냐? 라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친의 질문공세에 대한 답변을 잘 준비하시길.. * 상의는 이틀정도, 하의는 매일 갈아입으니까요. 속옷이니까 짝짝이로 입어도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지요 :) 직원분께 하의 하나 더 주세요~ 하면 '이 분 선수신가 ^^?' 라는 눈빛을 받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10/07/23 09:29
이 질문에 탑승해서 개인적으로 여성분들께 질문 하나 드리겟습니다.
깊은 관계(애인이라거나 오래 만난 친구라거나..)가 아닌 사람이 속옷 선물을 하면 기분이 어떠신지, 그 속옷 선물을 받을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10/07/23 10:11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4&sn=off&ss=on&sc=on&keyword=속옷&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6922
예전에 비슷한 질문이 올라온 게 있어서 링크 겁니다. 실제로 에블린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속옷은 아닙니다. 보통 신혼부부에게 선물하는 정도...? 물론 취향이 맞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연령대에 따라 디자인이나 취향도 다르니 고려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20대 초반이라면 솔브나 예스가 좋고, 직장인이라면 무난한 비너스나 비비안이 좋습니다. 캐쥬얼한 건 좋아한다면 CK나 코데스컴바인 같은 기존 의류회사에서 나오는 속옷 브랜드가 좋고요. 참고로 현재 여름이니 장식이 많이 들어가거나 레이스가 달린 속옷보다는 깔끔한 누디 디자인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7/23 10:17
전 에블린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에블린이 편한 속옷은 아니에요. 레이스가 많이 붙어있어서 신축성이 별로 없거든요.
요컨대 꽉 조인단 말이죠. 그러니 에블린에서 사실 거면 아싸리 평소에 내돈 주고는 안 사겠다 싶은 걸 사세요. 호피무늬(...)라든가 한번쯤 입어보고는 싶지만 이래저래 불편할 것 같으니 딴거 사지 싶은 걸로요. 에블린은 한 세트에 하의가 2종류 나옵니다. 미니멀한 삼각형하고, 옆에 재봉선이 없는 사각형하고요. 선물하실거면 2종류를 한개씩 넣는게 센스있어 보이겠죠? yes!는 괜찮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착하고, 에블린보다 훨씬 편해요. 나름 실용적인 속옷이죠. 장식이 많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바느질 꼼꼼하고 튼튼합니다. 화려하고 성숙한 느낌은 없지만 깔끔하고 귀여워요. dab은 싸긴 한데 좀 싼티가 나고, 에블린이나 yes!에 비해 금방 늘어나고 바느질이 튿어지더군요. 전 요즘 dab은 안 삽니다.
10/07/23 12:15
전 에메필을 추천합니다. 이걸 여자분이 받으셔서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속옷의 상체쪽 보정력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물론 뱃살을 넣는 걸 말하는 건 아니구요... 그래서 여자분들 사이트에 가면 에메필에메필 하면서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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