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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0 18:53:47
Name 삭제됨
Subject 게임을 즐길수 있는 방법..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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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0/07/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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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게임에서 지고나서 gg대신 ㅠㅠ를 치니까 화가 좀 덜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늘 ㅠㅠ를 치고 나갑니다, 배틀넷에서 만나시면 저인줄 아시길. 크크
10/07/20 19:07
수정 아이콘
1. 군대를 갔다온다
-> 훈련소에서 구르기 시작함과 동시에 게임따위에 화낸 자신이 좀 한심해지고 전역후에는 먹고살 생각때문에 전처럼 게임을 못한다

2. 다음에 이기면 되지 뭐
-> 그리고 다음에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를 고민

저같은 경우는 2번 쓰다가 좀 증상이 줄어들고.. 1번을 거친 이제는 게임에서 져도 아무렇지 않더군요.
개인차가 있을겁니다. 수고하세요 ^^

만약 1번으로도 안고쳐지면 그때는 자기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할겁니다...
열정적으로
10/07/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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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살짝 비슷하시네요...저도 위닝,피파온라인,카오스 같은거를 즐겨 하는데
감정조절이 잘안되더라구요-_-너무 소인배스러워 지는거 같아서 조절하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illmatic
10/07/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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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그런 모습을 잘못된 것 이라고 분명하게 인지하고있고, 의식하고 있다면 시간의 문제일뿐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저도 10대후반때나 20대 초반때는 게임한판지는것도 엄청싫어하고, 팀플같은거 하다가 지면 상당히 화를 많이 냈었는데..
몇번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 듣고나서 고치려고 생각가지고 시간이 한참 지나니 (중간에 군대생활기간도 포함) 자연히 안그러게 되더군요.
그래도 가끔씩 욱하기는합니다. 다만 밖으로 표현을 안하고 안에서 삭히고 말죠.
바카스
10/07/20 19:13
수정 아이콘
승부욕이 대단하신듯.

저 같은 경우 내기가 걸린 경기를 지거나 그러면 마음이 조금 상하긴 합니다만.. 배틀넷이나 온라인에서 개인 대 개인 혹은 팀 대 팀으로 붙는 경기는 져도 그다지 화는 나지 않습니다. 대신 상대가 핵이나 매너 없는 플레이를 하면 기분 상하기도 하구요.
이직신
10/07/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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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어쩔수가 없나봐요,.저도 며칠전에 친구들이랑 2:2로 겜했는데 호흡안맞고 계속 지니까
같은팀이던 친구랑 분위기 완전 냉랭해졌음 흐흐.. 계산하고나면 또 다시 돌아가긴하지만
10/07/20 19: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스타를 접었지만 하루에 20게임씩 하던 폐인 시절에는 정말 흥분을 잘했죠.

특히, 플테전에서 벌쳐놀이 같은 거에 컨이 말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허둥지둥 하다보면 경기 끝나고 마우스를 던져버리거나
키보드를 주먹으로 내리친 경우도 몇 번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_-;;
10/07/20 19:26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오는 스트레스는 게임으로 풀어야된다고 생각해요;
게임을 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지지 않는다. -> 실력을 늘린다.
대답이 좀 어긋났나요 하하;;
완전히 상관없는말은 아닌거 같아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videodrome
10/07/20 19:29
수정 아이콘
세월이 약이죠. 나이 먹어갈 수록 점점 무뎌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좀 더 나이가 차면 그런 생각 안 들 겁니다.
한승연은내꺼
10/07/20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랑 스타하면 감정조절이 안되요..

다행히? 친구놈은 뭘 그런거가지고 화내냐면서 그냥 넘어가는..
반니스텔루이
10/07/20 20:22
수정 아이콘
크 운영자분께서 옮겨드렸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휴.. (근데 제 답변이 한곳으로 쏠렸군요;)
라이크
10/07/20 20:25
수정 아이콘
군대 다녀오면 없어져요
천연이심
10/07/20 20:35
수정 아이콘
지면 열받는건 다 그래요. 저도 뭐 키보드도 쳐보고, 본체도 발로 차보기 까지 했는데
정말 나이 들다보니 그럴 필요가 있나.. 그런 생각만 듭니다.
지금은 그냥 스타 팀플이나 4~5판 정도 하는데 여전히 지면 화납니다.
근데 게임인데... 그러고 맙니다. 다음판에서 이기면 금방 사그라들더군요.
계속 지면 그냥 안 하고 맙니다. 즐기려고 하는 게임을 열 받으면서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The Drizzle
10/07/20 20:38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 져도 괜찮아 지던데요.
전 스타할 때 자꾸 지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ILikeOOv
10/07/20 20:51
수정 아이콘
저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면 그냥 웃어버립니다
저도 학생때는 스타같은거 해서 지면 소리지르고 가족들 있는데 집안에서 마우스 들었다가 확 놔버리고 등등..
별의별 짓을 다했지만
요즘에는 카오스를 하면서 웃어버립니다~
예를들어 우리편 파워메테오가 상대 무적이 대놓고 1~2초 떴는데도 펑 하고 멋있게 떨어졌다 치면
" 으엌 크크크크크크... 모야 이게 크크크크크 " 이럽니다.

이러다 보니 언젠가부터는 즐기는 마음이 좀 생긴거 같더라구요.
물론 계속 지고 있을시에는 적용하기가 어렵겠지만 게임도중의 소소한 스트레스정도는 마인드를 조금만 바꿔보시면
긍정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arallelline
10/07/20 21:29
수정 아이콘
군대크리는진리인듯.. 군대갔다와서 전에 같이 겜하는애들한테 못한다고 외면당했습니다 ㅠ
parallelline
10/07/20 21:31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추가하면 유즈맵을 많이하거나 그러면 갑자기 승패가 생기는 밀리에 뭔가 부담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전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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