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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0 11:37:29
Name 설아
Subject 외국갔다오신분들(특히 유럽쪽)께 질문드립니다.
제가 눈팅으로 외국에 갔다온 사람들의 글들이나 말들을 보자하면..

우리나라의 치안 수준이 세계 넘버원 수준이라는 글들을 빼놓지 않고 봐왔는데요...

일반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유럽국가들의 치안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매우 불안한 수준이고..

최 강대국인 미국의 치안조차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별로라고하던데...

도대체 어떻길래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막 길가다보면 강도가 나와서 사람 훔쳐가고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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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EEDS
10/07/20 11:51
수정 아이콘
길가다가 강도가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소매치기는 정말 많습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남유럽쪽이 심하다고들 하죠.
특히 기차역이나 식당가에서 자기 소지품 1분이라도 신경안쓰고 있으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또 여행객이고 동양인이다보니 더 만만해 보이기도 하겠죠.
전 프랑스 남부 마르세이유에서 대낮에 날치기한테 걸려서 싸워본적있네요.

그래도 유럽은 남미나 아프리카에 비하면 양반이죠..
Je ne sais quoi
10/07/20 11:53
수정 아이콘
저는 잠자는 사이에 자동차가 털린 경험이 있습니다. 유럽쪽은 흔히 강력범은 별로 없는데, 소매치기가 굉장히 많다고들 하죠. 특히 주의할 곳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밀라노, 로마라고 하지만 뭐 남유럽은 대부분 주의해야 한다고들 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가 예전보단 좀 위험해지고는 있긴 한데 그래도 안전하기로는 우리나라랑 일본이 세계 최고입니다.
10/07/20 12:30
수정 아이콘
미국의 치안은... 오히려 안좋은편이죠 -_-
일본이랑 한국이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몇년전이긴 하지만 싱가포르도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잘은 모르겠네요
한듣보
10/07/20 12:5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온 영어선생님과의 대화 1
저 : 어떻게 니네는 총을 그냥 들고 댕길수가 있냐 너무 위험하지 않냐 안전사고도 많다는데?
선생님 : 칼은 안 위험하냐 다 쓰기 나름이지
저: 드라마 스킨스 보니까 마리화나 고딩들도 마리화나 다하는데 정말 그러냐? 불법인데 상관없나?
선생님 : 그런거 다따지고 어떻게사냐 좀 할수도 있지


제가 있던 뉴질랜드만 해도 (지금있는 호주도)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이라는데 야밤에 클럽있는 거리 가면 마리화나하는 사람 쌔고 쌨습니다. (물론 불법)
아레스
10/07/20 13:47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서 2주정도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에도 강도당했다는 얘기를 여러번 들었었네요..
어두워진이후에는 샹제리제같은 번화가말고는 가지말라고 여행사에서도 얘기할정도구요..
그리고 강도의 대부분은 자국민이 아니더군요..
marchrabbit
10/07/20 15:29
수정 아이콘
강력범죄는 모르지만 관광지 같은 곳에 소매치기는 넘칩니다. 유럽여행 갔다온 제 친구들이 겪은 사례로는
1.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뒤에 왠 외국인이 붙더랍니다. 그리고 다 내려갔을 즈음에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소매치기해서 도망.
2. 찻집에서 쉬고 있는데 왠 아랍계(인종차별 의도는 없습니다)로 보이는 일행이 들어와서 시끄럽게 하고 노래 부르고 했나봅니다.
그들이 나간 후 정신차려보니 한 백인아줌마의 가방이 사라져있었다는;
완성형폭풍저
10/07/20 16:06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로마나, 프랑스 파리는 제 주머니가 제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셰어포켓 같은 분위기더군요.
여행중에 제 주머니에 남의 손이 들어온게 5일에 3번정도는 되었습니다.
스페인은 계획에서 취소하였는데, 다녀왔던 분들이 단순 소매치기뿐 아니라 강력범죄도 자주 일어난다고 하여 불안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유럽을 다녀보며 한국보다 치안이 좋다고 느껴본 곳은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스위스 중에서 스위스 정도이고,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한국과 비슷한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단순 절도(소매치기)는 한국의 경우가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Surrender
10/07/20 16:32
수정 아이콘
런던에서 20일 머무르고 내일 귀국하는데요.
아직 휴가시즌이 막 시작되서 그런지 몰라도 치안상황 굉장히 좋습니다.
소매치기범 당해보지도, 목격한 적도 없고요.
무엇보다 해가 밤 10시이후 떨어지기 때문에..

아주 늦은 밤(10시 30분 이후) 혼자 공원을 거닐거나 템즈 강 주변 외곽을 서성이지 않는 한 안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10/07/20 17:07
수정 아이콘
밤 12시 이후 맘 놓고 길 다녀도 되는 나라는 확실히 몇 없고
그 중에서도 한국은 술 먹고 길바닥에서 자도 다음 날 아무 일 없을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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