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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8 20:27
리드X프 사채광고 영향도 있었고 오렌지 광고 잘못 찍었다고 그 당시 민감한 문제로 물려서 까였던 기억이..
가장 큰거는 스크린쿼터 반대운동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10/07/08 21:08
스크린쿼터 반대운동 때 ;; 노무현 전대통령이랑 막 싸움 날 것 같았었죠..
그리고 강우석감독이랑 트러블도 있었고요. 제가 팬이라 좀 변명같은거 대신해보면.. 그동안 찍었던 영화들 면면을 보면... 기를 다 소진한 듯한 느낌이였달까요.. 한해도 빠짐없이 작품활동하는데 <쉬리><헤피엔드><파이란><올드보이><주먹이운다>등등.. 99~05년까지 한해 한편 많게는 두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친절한 금자씨>까지... 역할도 역할이지만 감독들이 딱 봐도 그냥 까다롭고 피곤할 것 같아보입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히말라야 - 바람이머무는곳>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거를 보니까.. 큰 에너지 쓰지않고 열 안올리고 마음편히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는게 황홀해보였습니다. 근데 그거는 조용히 묻혔네요 -0-;;
10/07/08 21:48
스크린쿼터 반대 운동을 좀 과격하게 하셨죠. 그건 뭐 그래도 신념대로 한 거니 괜찮은데..
국산영화보자고 데모하시면서 벤츠타고 뭐, 어쩌고 하면서 비난을 받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대해 열심히 돈 벌어 벤츠탄게 잘못이냐는 등의 반론이 있었고, FTA반대 운동을 농민과 함께 하셨는데, 델몬트 오렌지 광고 하시면서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하면서 이미지가 급격히 떨어지더니 사채광고하면서 훅~갔습니다. 이미지가 그렇게 떨어져 버리고 영화를 좀 쉬면서 멀어져갔죠. 그런데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라 다시 영화 찍겠죠. 이번에 새로 하나 하신거 같은데..
10/07/08 23:01
FTA때문에 농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막상 자기들 스크린쿼터 완화한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농민들 옆에 꼽싸리 껴서 이용해먹는다고 영화인들이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최민식씨가 있었죠.(+리드코프 광고로 이미치 추락)
영화는 쉬면서 연극을 하시다가 다시 영화를 재개하시는가 봅니다.
10/07/09 01:40
한 때는 송강호, 설경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배우였죠.. 하지만 윗분들이 나열한 그런 문제로 인해.. 이미지가 안 좋아진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연기력만큼은 정말 좋은 배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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