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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6 03:04:16
Name 관심좀
Subject 육사,해사,공사 등 사관학교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제 사관학교 원서 접수가 시작하는 시기더라고요.

근데 요즘은 이런 사관학교들이 영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졸업후의 진로나 이런게 많이 제한이 돼서 그런건가요?

사회에서 인식이나 이런 것도 궁금합니다.

커트는 생각외로 꽤 낮다던데...(인서울 중위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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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드
10/07/06 03:15
수정 아이콘
제 군생활때 옆중대 중대장님께서 하신말이 기억나네요...
03임관이셨는데
제가 진급어디까지 바라보시냐고, 대령정도면 엄청난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내가 대령할라고 이지x하겠냐,, 이꼴볼라고 군대온거는 아닌데... 그때 의대 갔으면 지금 사단장급 차 이상몰고있겠지...."

물론 당시에 육사 = 의대였던거는 아니지만
몇십년 굴러야 빛보는 직업이라(중령까지는 보통되지만 그이상은 재수없으면...) 신세대에게는 요새 인기가 줄어들지 않았나 봅니다.
인필드
10/07/06 03:42
수정 아이콘
성적이 더 높기는 하지만 저라면 사관학교보다 경찰대를... 물론 영어의 압박이 크긴합니다만...
10/07/06 07:43
수정 아이콘
경찰대랑 사관학교의 차이는 넘사벽수준인데...
수능으로 SKY충분히 가는 애들도 경찰대 시험 준비없이 보면 수두룩하게 떨어집니다..
10/07/06 08: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찰대는 300여명 뽑고 SKY 합치면 그 몇십배를 뽑으니..
내려올팀은 내
10/07/06 12:04
수정 아이콘
육사=의대는 좀 곤란.... 99년에 육사면 SKY도 힘들고 게다가 군인이든 의사든 집에 돈 없으면 15년은 좋은 차 못 몰죠. 그리고 의사되서 개업하는 것보다야 대령이 훨씬 나아 보이는데...

원래 사관학교가 인기있었던건 70년대까지만 해도 최고의 권력을 가질 수 있는게 군인이었기 때문이죠. 근데 요즘이야 군인이 자기 부하 말고는 무슨 권력이 있겠습니까. 사회적으로는 사단장보다 경찰서장이 더 영향력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옛날 서울대 수준에서 지금까지로 떨어진거죠. 게다가 육사 나온다고 무조건 중령/대령을 기본으로 다는 시대도 아니고...
관심좀
10/07/06 13:42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드립니다.

경찰대가 쎈거는 잘 알고 있는데 사관학교들은 어떤가 해서 여쭤본거였습니다~흐흐
10/07/06 15:29
수정 아이콘
공군사관학교 최종합격했다가 안 간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로 군인들 월급은 찾아보셨는지요? 세금을 떼고 나오고, 나라에서 관사를 지급하고, 또 여러가지 보너스등 괜찮은 점도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 돈이 너무 작습니다... 별은 달아야 급여가 확 뛰고 좀 살만해지죠. 육사를 졸업하시면 기본적으로 중령까지는 무난합니다. 별 다른 사고만 안치면 무조건 간다고 보시면 되요. 그런데 그 다음부터가 전쟁이죠. 대령이 되는 것하고 별을 다는 것은 줄을 잘 서야 할 뿐만 아니라, 운이 따라야 합니다. 그 말인 즉슨 군의 특성상 T.O가 나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데다가 그 시기가 언제 찾아올 지 모르니 앞이 깜깜한 채로 무한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옛날 70년대야 육사 졸업해서 중령 대령 달고 군 전역하면 대기업 높은 자리에 앉혀줬죠.. 그것도 다 몇십년 된 얘기입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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