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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2 13:04:18
Name A.ra.shi
Subject 고3의 연예 질문
아 충격과 공포입니다.....무려 2시간 동안 쓴 글이 날라가버렸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다시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간추려서 쓰도록하겠습니다...
제가 여자애를 한명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만나다가 제가 3번째쯤 만날때 걔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빠른거 같다면서 거절을 한번 당했습니다. 그러다가 공부하다 밤에 만나서 얘기하다 들여보내고 하는 생활을 계속하다가 저번주 일요일 영화보러가자는 약속을 잡고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노래방도 가고, 영화시간 기다리면서 커피숖도가고 하다가 영화가 끝나니 11시 30분이더군요 그래서 집바래다 주고 집앞에서 다시 한번 고백했습니다. 진짜진짜 좋다고말이죠 크크... 그런데 생각할 시간 좀 달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계속 그거 관련해서 얘기안하기에 안물어보면서 평상시처럼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어저께 물어봤는데 급하게 남자를 사귀고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를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좋은 모습 보여주면 그때는 OK라고 받아들이면 되는 걸까요??
그래서 그냥 편하게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한번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적절한 것을 생각해보니까 친구가 드럼치는 연습실이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내일 공사 다된다고 하는데 거기는 30평정도 되고 대충 음향시설이 되어있습니다. 친구소유의 방이라서 친구한테 하루 정도 빌리면 될 것 같아요. 단 둘이 있을수 있고 분위기가 제일 적절할거 같은데요... 제가 다룰줄 아는 악기라고는 리코더랑 색소폰, 피아노 무지조금 뿐이네요... 피아노를 연습하고 치거나, 오랜만에 색소폰을 다시 잡아야 될거 같은데 색소폰도 고백할때 좋은 악기인가요....??
정말 꼭 좀 잘되보고싶은데 계획만 너무 앞선것 같아서 질문하고 대답듣고 실천에 옮기려고 질문 해봤습니다.
제가 독서실에 가야되는 바람에 급하게 쓴데가 글이 한번 삭제되서 글이 완전 기승전병인데요...이점 양해해주시기 바래요.....
잘 부탁드려요~~

원래는 고백해서 한번 차이면 그만 생각하는 편인데 이번엔 안되네요....계속 미루고, 빠르다는 식으로 거절만 당해서 그런걸까요...
그냥 접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끝장본다는 식으로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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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젤나가
10/07/02 13:10
수정 아이콘
고백 꼭 해야만 하는건가요? 그냥 안하고 친하게 지내다 깊어지면 깊어지는거고 그게 안되면 접는게 속편하던데요 이래서 잘 안생기는지는 모르겠는데 고백해서 된적은 희한하게 없어서요. 너무 고백하나에만 집중하시는것이 아닌지... 이건 좀 다른이야기지만 세계적인 픽업아티스트 미스터리도 침실로 데려가기 위해 7시간이 필요하다 말한적도 있구요

제가 글쓴분을 잘 모르겠지만 이 글만 보면 기초작업?을 고려안하고 하나에 매달리는거같아서요
10/07/02 13:12
수정 아이콘
꼭 고백하고 OK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가요...? 더군다나 고3이시라면서요.
지금 상황만 봐서는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인 거 같은데, 그냥 이 상태로 쭈욱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굳이 고백이라는 과정이 없어도 사귀는 사이가 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여자에게 '사귀자'라고 못박아두는 일은 중요하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될 일도 그 고백이라는 행위에 갇혀버리면 이도저도 안 됩니다.
고백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천천히 가보자라는 마음이 더 필요하신 것 같네요.
필요없어
10/07/02 13:13
수정 아이콘
리코더, 템버린같은 악기가 아닌 이상에야 악기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계속 시도 하시면 결국에는 넘어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샴페인슈퍼노
10/07/02 13:14
수정 아이콘
너무 단기간에 모든걸 끝내시려는건 아닌지요? 이미 여자분께서 두 번 거절아닌 거절을 한 것 같은데...
만약 이번에도 거절을 당하신다면 끝장을 볼 심산으로 고백하시는거 아니라면, 조금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0/07/02 13:17
수정 아이콘
고백안하고 그냥 지금처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귀는게 좋아보입니다.
뭐든지 성급하게 하신다면 안한것보다 못한게 되버립니다.
아리아
10/07/02 13:18
수정 아이콘
고3이시면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지금 저런거에 집중할 시간이 있나요.......
그리고 여자분의 고백거절 답변이 전형적인 답변이라.... 미지수네요
양산형젤나가
10/07/02 13:21
수정 아이콘
여자가 저런 거절을 하는 경우는 저같은 경우 암만봐도 '친구로서는 좋은데 남자는 아니야' 의 메시지인거 같은데요. 고백으로 뒤집을 상황은 아니고 친밀감을 무기로 장기적으로 생각하심이; 여자분들은 돌려말하기의 달인들입니다. 제보기엔 딱 이뜻인데요..
abrasax_:JW
10/07/02 13:25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연예가 아니라 연애입니다.
수능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이 급하겠지만 성급하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글에서 마구마구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페페냥~
10/07/02 13:29
수정 아이콘
이미 두번이나 거절했는데 또 고백하시면 여자분이 점점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할 겁니다;
일단 한동안 멀어진 모습보여주시면서 공부에 집중하셔서 좋은대학가시고 모습도 꾸미시고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계속 고백반복하시면 좀더 강경하게 차이실겁니다. 아직 사이가 남아있을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연예가 아니라 연애입니다.;
10/07/02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수능 끝나고 생각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여자분도 고3이신가요?
몽키D드래곤
10/07/02 13: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수능에 올인 고3이후 평생이 연애기회입니다. 인생을 넓게보세요
10/07/02 14:07
수정 아이콘
1. 수능 올인 - 끝나고 연애 올인

2. 연애와 수능 병행 - 내년(을 포함한 평생)에 후회...

글쓴님에게 누군가가...1번과 2번 중에 굳이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무엇을 택하실 건가요...

연애하는 시간만큼 수능에 투자하면 분명 점수가 올라가고 나중에 후회가 적을 겁니다...

연애 좀 미루시고 수능에 더 투자하시는게 합리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 물론 인간이 꼭 합리적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기는 압니다만...그래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10/07/02 14:14
수정 아이콘
그냥 수능끝나고 보자..... 이런게 제일 나아보이던데 전 ^^......
될 사람은..... 되거든요~
필요없어
10/07/02 14:27
수정 아이콘
완전 부담스러웠으면 그 뒤로 만나지도 않았을겁니다.
가능성은 남아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머리 속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마음이 안따라 주는 것이 사람이죠.
가아든
10/07/02 17:39
수정 아이콘
지금 수능 100일 좀 넘게 남았을텐데 방까지 빌려서 고백을;;
10/07/03 06:04
수정 아이콘
살면서 여자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지만 첫 수능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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