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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2 13:10
고백 꼭 해야만 하는건가요? 그냥 안하고 친하게 지내다 깊어지면 깊어지는거고 그게 안되면 접는게 속편하던데요 이래서 잘 안생기는지는 모르겠는데 고백해서 된적은 희한하게 없어서요. 너무 고백하나에만 집중하시는것이 아닌지... 이건 좀 다른이야기지만 세계적인 픽업아티스트 미스터리도 침실로 데려가기 위해 7시간이 필요하다 말한적도 있구요
제가 글쓴분을 잘 모르겠지만 이 글만 보면 기초작업?을 고려안하고 하나에 매달리는거같아서요
10/07/02 13:12
꼭 고백하고 OK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가요...? 더군다나 고3이시라면서요.
지금 상황만 봐서는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인 거 같은데, 그냥 이 상태로 쭈욱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굳이 고백이라는 과정이 없어도 사귀는 사이가 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여자에게 '사귀자'라고 못박아두는 일은 중요하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될 일도 그 고백이라는 행위에 갇혀버리면 이도저도 안 됩니다. 고백을 해야겠다가 아니라 그냥 천천히 가보자라는 마음이 더 필요하신 것 같네요.
10/07/02 13:14
너무 단기간에 모든걸 끝내시려는건 아닌지요? 이미 여자분께서 두 번 거절아닌 거절을 한 것 같은데...
만약 이번에도 거절을 당하신다면 끝장을 볼 심산으로 고백하시는거 아니라면, 조금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0/07/02 13:18
고3이시면 수능도 얼마 안남았는데 지금 저런거에 집중할 시간이 있나요.......
그리고 여자분의 고백거절 답변이 전형적인 답변이라.... 미지수네요
10/07/02 13:21
여자가 저런 거절을 하는 경우는 저같은 경우 암만봐도 '친구로서는 좋은데 남자는 아니야' 의 메시지인거 같은데요. 고백으로 뒤집을 상황은 아니고 친밀감을 무기로 장기적으로 생각하심이; 여자분들은 돌려말하기의 달인들입니다. 제보기엔 딱 이뜻인데요..
10/07/02 13:25
죄송하지만 연예가 아니라 연애입니다.
수능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이 급하겠지만 성급하게 접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글에서 마구마구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10/07/02 13:29
이미 두번이나 거절했는데 또 고백하시면 여자분이 점점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할 겁니다;
일단 한동안 멀어진 모습보여주시면서 공부에 집중하셔서 좋은대학가시고 모습도 꾸미시고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계속 고백반복하시면 좀더 강경하게 차이실겁니다. 아직 사이가 남아있을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연예가 아니라 연애입니다.;
10/07/02 14:07
1. 수능 올인 - 끝나고 연애 올인
2. 연애와 수능 병행 - 내년(을 포함한 평생)에 후회... 글쓴님에게 누군가가...1번과 2번 중에 굳이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무엇을 택하실 건가요... 연애하는 시간만큼 수능에 투자하면 분명 점수가 올라가고 나중에 후회가 적을 겁니다... 연애 좀 미루시고 수능에 더 투자하시는게 합리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 물론 인간이 꼭 합리적으로만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기는 압니다만...그래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10/07/02 14:27
완전 부담스러웠으면 그 뒤로 만나지도 않았을겁니다.
가능성은 남아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머리 속으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마음이 안따라 주는 것이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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