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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1 20:03
시간이 약인데요... 시간 지나면 점점 잊게 되는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문제네요;;
그냥 전 미치도록 놀았습니다..클럽 나이트 할것없이...그러다가 다른여자 만나게 되면서... 조금 안정을...그래도 가끔 그녀가 생각나죠;;크크 힘내세요!! 지금 이별을 통보한 그녀는 재미나게 놀고있을지도 몰라요!! 그녀보다 더 재밌게..싸이같은거에도 티내지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10/07/01 20:16
헤어진지 얼마나 되신지 모르겠지만 얼마 안되셨다면 당분간은 애써 극복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슬프면 슬픈대로 눈물나면 눈물나는대로 내버려 두세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 슬슬 기운은 차리는데 여전히 우울하고 슬픕니다.하지만 뭔가 해 볼 만한 여력은 생기게 되죠.그때는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시길.. 취미생활 운동 공부 여행 술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결국엔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만 치유가 됩니다~
10/07/01 20:25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이건데요.
이게 가장 정답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늘리세요. 혼자 있지마시구요.
10/07/01 20:29
전 이별통보 받은 그 달에 정말 주말이나 휴일마다 친구들과 술로 지새운 것 같습니다
뭔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빠져보세요... 화이팅... 아 저도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짜 좋아하고 사랑했으면 시간이 가도 힘들어요... 얕은 상처는 금방 아물고 아무렇지도 않지만 상처가 깊으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죠;;;
10/07/01 20:31
윗분들 말씀처럼 ... 극복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 힘들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치유가 됩니다.
친구한테 의지해서 술마시고 생쇼를 한번 하면 좀 풀릴수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페인처럼 며칠 살다보면은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하나 하면서 정말 나락으로 갈수 있습니다. 시간이 약이긴 하지만 그 아픔이 옅어지는 것이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랑을 찾아보라는 말을 글로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그때까지 ... 휴 힘내세요.
10/07/01 20:46
전 클럽 좀 가고 친구들 많이 만나면서 놀기도 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으로 제가 주로 썼던 것은 전 여자친구와 만날 때 안좋았던, 혹은 불편했던 기억들만 떠올리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마음이 좀 편안해 지더라구요. 나중에는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 모두 추억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헤어졌는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방랑청년님의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10/07/01 21:26
생활이 힘드실 정도로 식사가 힘들고 잠을 못자고 일을 할 수가 없으시다면 짧게나마 신경안정제 처방 받아서 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내과에서도 처방 가능합니다.
10/07/01 21:31
딱히 해결책이라고 할 것도 못찾고 3년 헤맸더니 괜찮아졌습니다.
그렇다고 3년까지 걸린다는 얘긴 아니고, 결국엔 나아진다는거죠. 절대 못그럴 것 같은데 말입니다.
10/07/01 21:38
처음에 벙찌거나 먹먹하거나 하는 느낌 같은건 몇일 지나면 갠찮아 집니다만, 그 이후로도 자꾸 생각이 난다거나 분한 마음이 든다거나 술먹고 전화 한다거나 하는건 본인이 미련을 버리고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 몇일은 취기에서 벗어나질 않았던거 같네요; 하루종일 음식 하나도 안먹고 소주만 먹은 날도 있구요.
10/07/01 22:07
3개월...건전지 뽑은 인형처럼 멍하니 있으니...어느 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인위적인 노력이 별 도움은 안 되겠지만...굳이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긴 만화책(슬램덩크라던가...H2라던가...)이나 미드(하우스나 그레이 아나토미...) 정주행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0/07/02 09:05
단기적 처방 : 새로운 사랑
장기적 처방 : 시간이 약.. 생각나지 않게 꾸준히 어떤일에 몰두해 보세요. 헬스도 좋고, 책도 좋고, 친구들 만나 이야기 하는것도 좋고.. 슬프지만 이별도 사랑의 연장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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