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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30 16:38
보건소 가시면 co2수치 측정도 해주고 니코틴 패치와 껌도 무료로 줍니다. 처음에는 매주가고 그 다음 격주로 가고 또 한달에 한번 가고 하는 식으로 6개월 정도 관리 해주고 저는 지금 2년이 넘었는데도 최근에 전화와서 금연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패치나 껌 같은 물질적인 도움보다 상담사와 약속을 하고 다음주에 다시 봐야 한다는 점이 흡연 욕구를 자제 할때 도움이 큽니다. 자기 혼자 금연 시도 하면 그냥 또 혼자 다시 피기도 쉽죠. 주변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도 금연 사실을 알리라고 하는게 그런 이유에서죠. 의지만으로 하기 힘든게 금연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도 의지 입니다. 처음 금연을 하려고 했던 이유를 언제나 잊지 마시고, 3일만 참고 그 다음부터는 유혹에 넘어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10/06/30 19:10
저도 3년반정도 피우고 작년말에 끊었는데 술을 안먹으면 끊기 쉽습니다.
최소한 금연 후 몇 달동안 술 드시지 마세요. 술 먹더라도 담배 피우는 친구 하나도 없는 자리만 가시길..
10/06/30 20:15
저는 군대에서 상병때 담배를 배워서 7년 정도 담배피고, 지금은 끊은지 8년 조금 더 됐습니다.
의식적으로 담배를 피우기 전 상황을 매일 머리속에 그려가며 스스로 '나는 담배를 피운적이 없다.'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잘통해서 같이 어울리던 5명 중에 3명이 흡연자였는데 만나면 pc방 가고 당구치고 술마시고 할때마다 담배를 주면서 유혹했지만 전혀 담배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단지 참는것일 뿐이다'라는 말처럼 8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가끔 담배생각이 납니다. 담배 참 무섭습니다.
10/06/30 20:17
정말 술이 최고의 적이죠.
전 언제 끊었는지 생각도 안나지만(15년 정도 피고 4년 정도 전에 끊었는데) 얼마전에 술 진탕 먹고 입담배 한까치 했습니다. 운동도 좀 많이 하시고 군것질도 늘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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