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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5 23:05
본격적으로 세가 넓어지기 시작한건 아이팟 부터가 아닐지..
근데 만화 심슨에서도 종종 나오는거 보면 우리나라가 유별난것 같진 않습니다.
10/06/26 00:03
애플스토어 몇번 가본뒤로 애플빠가 됬습니다.
삼성을 생각한다 읽은 후로 삼성은 점점 더 싫어 지더군요. 그래도 AS는 삼성이지..라며 나름 싫진 않았었는데...
10/06/26 00:36
일단 삼성에 대한 반발심리가 크겠죠. 그리고 게시판도 잘 다니셔야 해요. 극단적으로 말해 kmug 같은 데는 정신병자 소굴 같더군요.
10/06/26 00:42
아마 아이폰이 한국 들어오려는 그 시점부터 좀 더 심화되었고 아이폰 들어오고나서는 엄청나졌죠.
전 아이팟 아이폰 둘다 집에 있는데도 애플빠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데.. 오히려 애플빠들 때문에 다음에는 안드로이드폰 살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그냥 약간 더 좋은 기기 (어떤 면에서만) 일 뿐이지, 세상을 바꿨다거나 대단한 철학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반발짝 앞서있다고 할까요. 애플(아이폰, 아이팟, 맥)이건 구글이건 삼성이건 MS건 벤츠건 도요타건 간에 그냥 소비자는 적당히 골라서 쓰면 됩니다.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합리화해서 자신의 선택을 강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0/06/26 02:36
아이폰 쓰고 있지만 아이폰 좋은 줄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휴대폰은 국내 제품이 좋은 것 같네요. 전 컴퓨터도 맥킨토시로 배웠지만 왜 애플을 그렇게 찬양하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네요.
10/06/26 04:24
전 애플빠 삼성빠도 아닌 엘지빠...입니다만
그래도 애플빠에 더 관대하게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애플빠 아무리 인터넷에 떠들어 봐야 넷상일 뿐이고... 오프에서는 거의 모든 언론 매체가 삼성 언플 알아서 해주잖습니까 솔직히 삼성 언플 너무 싫습니다
10/06/26 04:58
아무래도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한다' 는 애플의 방향성(누군가는 철학이라고도 하더군요)에 많은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겠죠.
허세니 뭐니해도 이게 가장 큰 이유일겁니다. 다른 기기나 회사가 주지 못하는 편의성이요. 손 대고, 수정하고,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게 하니까요. 소비자의 니즈(세밀-디테일-한 부분의 수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대처의 한계를 앱스토어를 통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고 있구요. 폐쇄성에 대한 부분 역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당수 해결하고 있다 봅니다. 앱스토어가 없었다면, '답답해서' 아이폰 못쓰겠죠. 일전에 구글의 부사장이 애플을 북한에 비유했는데, 실질적으로는 챠베스의 베네수엘라에 비유하는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애플의 기기들을 살펴보면 "고민 할 필요 없게 만들께, 하지만 거기까지야" 라고 말하는 것 같죠.
10/06/26 07:30
애플이 충분히 좋은 기기를 만드는 회사임에는 자명한 사실입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독선적인 면과 폐쇄성도 함께 가지고 있죠.
좋은 점을 찬양하는 것까지는 뭐 문제가 되겠습니까만은... 소비자 입장에서 안 좋은 점조차 '역시 애플!' 이러면서 감싸주는 모습을 보면 실소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배터리 탈착 문제의 경우도 안 갈아끼는 게 오히려 편하고 좋다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면서요. 탈착이 되도 안 갈아까우고 쓸 수 있는데 말이죠. -_- 과도한 찬양 때문에 오히려 애플에 거부감이 생기고 있던 차에 이번 잡스의 대응은 그야말로 gg네요.
10/06/26 16:48
크크크
애초에 가만 내비뒀으면 그냥 혼자 쓰면서 혼자 좋아하고 말 것을 삼성과 SKT에서 아이폰 들어올 때 쯤에 쓰레기폰이다 뭐다 하는 식으로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어 온갖 잡공격을 해댔으니 거기서 비롯된 당연한 반발심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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