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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5 18:55
제가 Las Vegas에 한 5년 전쯤 갔었는데요. 호텔이 정말 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Stratosphere라는 그 가장 큰 타워 (남산타워처럼 생긴 곳)에서 묵었는데, two bed를 하루에 30불 냈습니다. 아마도 그 때가 약간 비수기에다가 평일이라서 쌌던것 같습니다. 우선 Las Vegas에서 호텔을 잡으실려면 소위 말하는 Las Vegas Strip근처에 잡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http://www.vegas.com/lounge/map.html 이게 라스베가스 스트립인데요. 이게 별게 아니라 Las Vegas Blvd라는 길 주위에 유명한 호텔, 카지노, 쇼핑센터들이 몰려있는데 그 지역을 말하는겁니다. 이 맵에 나온 호텔들을 인터넷으로 (priceline, orbitz, travelocity같은 사이트들로) 리뷰를 본 후에 한곳 정하시면 어디든지 왠만한곳은 걸어서 구경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곳에서 벗어난 곳에 숙소를 잡으시면 보통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이곳에 잡으시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괜찮을듯 싶습니다. 저흰 그 당시에 차를 하나 빌려서 후버댐이랑 그랜드 캐년까지 갔다왔는데, 제가 운전을 하느라 전 좀 힘들었지만 되게 재밌던걸로 기억합니다. 라스 베가스안에서 할 것들은 제가 갔을때 여러가지를 못해봐서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여행기 좀 찾아보시면 여러가지 나올듯 싶습니다.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셔서 제가 두서없이 막 썼는데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주차장문제 등등 구체적인 질문들 쪽지주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10/06/26 05:21
라스베가스 유스 호스텔은 비추에요. 말씀하신대로, 라스베가스는 호텔값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이 기회에 좋은 호텔 머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시저스 팰리스에서 묵었는데, 그다지 비싸지 않았던거 같아요. 라스베가스에서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호텔 구경이라서
스트립 중에서도 가운데 위치한데가 조금 괜찮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별 3개 반에서 4개 반까지 고려해 보시는게 어떠실지. 예약은 expedia나 orbitz에서 하시면 될 거 같고요. 일정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생각하는 라스베가스에서 할 일: 1. 호텔 구경 : 신기한 호텔들 많으니까요. 특히, Stratosphere에 있는 놀이 기구도 한번 타시는게 ^^ 2. 카지노 : 블랙잭이 그나마 승률이 괜찮으실 거에요. 기본적인 룰이랑 전략 좀 읽어 보시고 한번 해보세요. 물론 직접하면 빠르게 진행되서 전략 이런거 아무 생각이 안나요. 그래도 라스베가스 가셨으니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 Show : 대략 50~100불 사이(비싸면 200불까지 올라가지만요)에 쇼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Mystere를 먼저 보고 'O'를 봤는데, 역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라 그런지 Mystere가 더 재밌었어요. 머 위의 쇼 말고도 다른 쇼들 많으니까 선택이 많으실 거고요. 남자 분들끼리 가시면 성인쇼도 괜찮겠네요. 전 Jublee 봤었어요. 표는 당일날 아침에 할인 티켓해주는 부스가 있으니까 거기서 사시면 될거 같습니다. 4. Grand canyon : 일정에 여유가 계시다면 Grand canyon도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당일 치기로 하면 아침에 출발해서 밤에 돌아오는 하루를 풀로 투자해야 되는데, 그랜트 캐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까 라스베가스 가신 김에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10/06/26 09:32
게다가 요새 방값 많이 싸졌다 합니다. 경기가 워낙 안좋아져서 -_-;;.. 7월 말이면 성수기긴 하지만 그래도 평일이라면 호텔값이 쌀것입니다
검색을 하셔서 호텔들의 소위 '급'에 대해 감을 좀 잡으신 후에 예약사이트같은 곳에서 가성비 좋게 세일하는 곳이 분명히 한 둘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시면 될 겁니다.. (뭔가 무책임 한 답변인걸요..) 사실 호텔 내에서 좋은 경험을 하시려면 호텔의 '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방의 '급'이 중요합니다. 가장 저렴한 방 같은 경우 에이스급 호텔이나 약간 중심지에서 떨어진 호텔이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고 도보로 호텔 구경을 다닐 만한 곳에 위치한 호텔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거나 피트니스나 수영장, 스파등의 시설을 이용시에는 해당 호텔에 숙박자들에게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에 (유스호스텔이 아닌 호텔에서 숙박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쿠폰입니다 (!!) 묵고 있는 그 호텔이나, 아니면 같은 라인의 호텔들의 부페 할인 쿠폰이나, 무료 음료나 술, 다음번 숙박 할인 쿠폰등을 줍니다. 크하하) 그런 시설이 있는 호텔의 저렴한 방에 묵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실 카지노 자체는 굳이 묵으시는 호텔에서 즐기실 필요가 없거든요. 오히려 숙박하는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은 피하셔야 합니다. 하하. 그냥 어디든 들어가서 땡기시고, 어디든 들어가서 식사하고 구경하고 놀면 됩니다. 어디에 묵든 전혀 상관이 없어요. 어딜 가든 주차도 어지간하면 무료입니다. 굳이 그 호텔에 묵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 헬기(?!)를 타고 그랜드캐년 구경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알아보시는것도....
10/06/29 05:13
학회 장소가 미서부의 LA, 샌프란시스코 근처라면 현지 랜드여행사의 현지 투어를 이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달 초에 미서부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가는 거라 날짜가 맞는 국내여행사의 패키지가 없어, 항공 + 현지랜드투어 + 자유여행을 조합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 상품 조사차 알아본 바에 의하면, 랜드여행사를 통해서 한국여행자들이 주로 묶는 1급, 특급 호텔을 좋은 가격에 구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유명 여행사 혹은 항공사와 연계된 규모가 어느 정도있는 랜드사를 통하면 편하더군요.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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