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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5 17:13:06
Name 초보저그
Subject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제 인사동을 돌아다니다보니까 어떤 젊은 분들이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 외국인들 사진, 또는 영상을 찍더군요. KOREA 2202라고 써있는 배너를 나눠 주시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응원 한 마디를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2022년에 또다시 홈에서 월드컵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면 그거보다 좋은 일이 없겠습니다만, 너무 성급하고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2년에 월드컵을 유치했으니 2022년이면 20년만이기는 한데, 20년 이래봐야 월드컵이 4년에 한 번씩이니까 다른 곳에서 4번 하고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겠다는 것입니다. 월드컵 개최하고 싶은 나라도 많을테고, 대륙별로 돌아와서 2022년에 아시아에서 개최한다고 하더라도 중국이라든지 월드컵 개최하고 싶은 다른 아시아 국가도 많을텐데요.

12년 후에 국제 정세나 세계 축구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개최 가능성은 성급하게 판단하기 힘들지만, 5번만에 다시 개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나라들이 고깝게 볼 것 같아서 개최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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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선
10/06/25 17:41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를 알수가 없으니
더이상 전세계의 축구축제 라는 타이틀보다는 'FIFA' 집행 위원 사이의 파워게임, 선정기간동안의 정치게임에 의해 개최지 선정 비중이 더 커져가는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보다 더 한것은 축구축제가 어쩔수 없는것인지 어쩔수 없는것처럼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본에 영속되어 개최지는 막대한 지출이 커져가고 정작 FIFA 는 배부르고, 중계권을 팔고 그걸 또 파는 너저분한 시장바닥처럼 되어가는것 또한 심히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실제 남아공이 월드컵이후 어떻게 될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장, 부대시설에 들어간 막대한 부채는 어떻게 메꾸게 될지도 걱정이 되는군요.

뭐 곁가지 얘기가 길었네요. 2022년 유치는 제가 알기론 올해말 유치 확정인것으로 아는데 아무래도 축구정치의 거물 정모씨의 대선에 대한 길을 공고히해줄 수 있는 큰 카드인듯 합니다. 너무 확대해석인것 같습니다만 월드컵-축구-에 있어서 거대한 힘과 자본을 가진 그분에게 정치인으로서의 부족함을 채워줄 큰 떡밥인것도 사실이지요. (10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본도 유치신청을 했던것으로 아는데 알게모르게 경쟁심리가 작용했을것으로도 볼수 있겠네요.

근데 본문에 말씀하신것처럼 '다른 나라들이 고깝게 볼 것 같다' 는 것은 전혀 신경쓰실 일이 아닐것 같습니다. 대륙별로 고르게 분배되고 있는 개최지 순서상 2022년이 아시아 순번이라는 건 암묵적으로 확정된 듯한 분위기에서 다시한번 도전해볼만 한 일이고 그게 다른나라에 방해거리나 손해를 끼칠수 있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가능성에 대한 생각은 조금 힘들것 같네요. 이미 한번 했으니 고루 기회를 주자는 분위기가 흐를수도 있는 것이구요. FIFA 내에서 중동세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동쪽에 한번쯤 기회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올해말쯤 갑작스런 평화 분위기로 남북 공동 개최 라는 큰 떡밥을 가지고 덤비면 또 모르겠네요.(하지만 현 남북 정세상 불가능하겠네요.)

(일하다 퇴근시간 가까워져 갑작스런 놀고싶은마음에 한껏 댓글 달아봅니다.^^)
고등어3마리
10/06/25 17:44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 한다면...
중국이 가장 가능성 높을 것 같습니다. ==;
彌親男
10/06/25 17:47
수정 아이콘
멕시코가 이미 빠른 시간 내에 2번을 했기 때문에 전례의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기대는 것이 사실 남북 공동 개최였기 때문에

안되겠습니다.

저는 아시아가 한다면 다음은 카타르의 차례라고 봅니다.
10/06/25 17:54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축협이 2022년 월드컵 유치가 진심으로 될것으로 생각해서 나서는게 아니라 위에 언급하셨지만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섞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쪽이 결정되더라도 중국이 가능할것 같네요
10/06/25 18:01
수정 아이콘
중동쪽에서도 월드컵 유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어떻게 될련지.
중동은 유럽에서 중국이나 한일 처럼 먼것도 아니고 위치적으로도 나쁘지가 않은데
으음...
그들이사는세
10/06/25 19:48
수정 아이콘
2018평창 올림픽에 올인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2022월드컵도 할수만있다면 해도 상관없다고생각합니다.
일본,한국,미국 삼파전양상이라던데.. 또 한일 공동개최 할까봐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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