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6/23 00:03:20
Name 스테비아
Subject 힘내라는 말을 건네기에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에겐 어떤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의 문제로 항상 힘들어하는 여성분이 있는데요.

힘내, 힘내라는 말을 하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직장상사와의 관계가 1년이 넘도록 큰 벽이 있네요..
(주위 사람들이나 회사 직원이나 객관적으로 봐도 상사가 싸이코패스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츠지 히토나리의 소설 "사랑을 주세요"에 나오는 것처럼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하기에는
힘내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주저앉으려다간 영영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에요...

싸이 방명록에 오랜만에 위로의 말이라도 한 마디 해 주려 했는데, 가슴만 답답하고 도무지 글이 써지지를 않네요..



(애매모호한 상황설명 죄송합니다. 일촌공개 다이어리 내용을 여기다 올릴 수도 없고....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평균APM514
10/06/23 00:20
수정 아이콘
위로보다는...
그 여성분의 편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를 들어, 술을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말로, 혹은 글로 하는 위로는 정말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땐 그다지 큰 위로가 되지 않더군요..(제 경험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뭐든 진심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단 1분이라도..상대방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잘 들어주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리아범
10/06/23 00:41
수정 아이콘
말을 들어주는게 가장 좋을텐데요... 근데 그러다가 자칫 부담스러워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

전에 (저는 학생입니다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하다하다 할게 없어서
맛있는 커피나 그런거 아침에 포스트잇 하나 붙여서 준적있습니다. 그냥 기분좋게 시작하라구요
아레스
10/06/23 01:1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회사밖에서 풀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재미있는 영화,공연 티켓을 준비한다던가.. ..
가장 좋은건 그 여자분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반복하면 형식적이 되어버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병원과 화장터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사람은 자기보다 더 힘들어하는 사람들을보면 이상하게 힘을 얻곤합니다..
일본어회화
10/06/23 01:22
수정 아이콘
꼬옥 껴안아주세요.
gogo!Reach
10/06/23 02:14
수정 아이콘
같이 씹어야죠 상사
10/06/23 11:25
수정 아이콘
직접 만나실 수 있는 상황이시라면...
같이 밥이나 술이라도 드시면서 하소연 들어주는것 만큼 위로가 되는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조언을 해줄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맞장구 쳐주세요. 분위기 봐서 같이 상사 씹어주시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4766 지금 시청가면 사람 많을까요? [4] museISmylife1944 10/06/23 1944
84765 안드로이드 급한 질문입니다. EZrock1590 10/06/23 1590
84764 아이팟 터치 복원 오류관련 질문입니다.. 살려주세요 ㅠㅠ [4] gL2028 10/06/23 2028
84763 임금체불 관련 민사소송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4] Blazing Souls2309 10/06/23 2309
84762 힘내라는 말을 건네기에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에겐 어떤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6] 스테비아2825 10/06/23 2825
84761 바탕화면 어두워짐 질문입니다. 찬양자4273 10/06/22 4273
84760 fm2010 질문입니다! [2] 이런남자2222 10/06/22 2222
84759 50만원미만으로 시계를 구입하려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6] 가아든2491 10/06/22 2491
84758 아이폰 잊어버렸는데요 [3] 질라1778 10/06/22 1778
84757 OPIc 관련 질문입니다. [1] 멍멍깽깽꿀꿀1554 10/06/22 1554
84756 ee가 뭔가요? [9] 기다리다2161 10/06/22 2161
84755 여친과 스코어내기 질문드립니다. [22] 율본좌2145 10/06/22 2145
84754 98 차범근 사태 자세히 기억하시는 분. [1] gkrk2112 10/06/22 2112
84753 연애 왜 이렇게 힘든 건가요... [38] sopita2536 10/06/22 2536
84752 뭐 좀 참신한 선물 없을까요 [16] C.P.company4990 10/06/22 4990
84751 저 티비를 바꾸어서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2] PENTAX1339 10/06/22 1339
84750 동기부여하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진리는나의빛1856 10/06/22 1856
84749 부산에 어른 모시고 식사할만한 장소 추천 부탁 드립니다 [8] PAPER2701 10/06/22 2701
84748 텝스 공부법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3] 空想科學少年1585 10/06/22 1585
84747 캠코더로 이정도 화질 찍으려면?(동영상 포함) [4] 가아든1946 10/06/22 1946
84746 카스소스 스팀에 관해서 질문있습니다. [4] splide1615 10/06/22 1615
84745 명동 데이트장소 추천요~ [4] 라이크2546 10/06/22 2546
84744 적립식펀드 해지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3] 최강견신 성제1862 10/06/22 18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