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20 21:42
고기압이란건 같은 부피에 공기가 더 많이 들어있다는 얘깁니다.. 저기압은 반대로 공기가 적다는거죠..
만사의 흐름이 많은데서 적은데로 흘러가죠? 공기도 마찬가지라서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공기가 흘러갑니다.. 태풍은 왜 저기압이냐고 물으셨는데.. 저기압인데 그중 유독 기압이 더 낮은걸 태풍이라고 부르는겁니다.. 태풍은 저기압이기 때문에 공기가 가운데서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공기가 빠져 나가다 보면 자연히 정 가운데는 공기자체가 적죠.. 그래서 정가운데 부분인 태풍의 눈은 공기의 흐름이 적어서 고요한겁니다..
10/06/20 22:57
고기압과 저기압의 정의, 그리고 저기압으로 바람이 부는 것은 윗분이 정확히 설명해주셨네요.
이렇게 기압의 차에 의해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지구에는 전향력이라는 '가상의 힘' 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용하게 됨으로 인해 실제로 지구상에서 바람은 고기압->저기압 으로 불지 않습니다. (물론 매우 작은 규모에서는 고->저 가 맞습니다.) 오히려 등압선과 평행으로 바람이 불지요. 하지만, 전향력은 속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마찰력에 영향을 받는 지상에서는 고기압->저기압으로 30~45도 기울어 불게 됩니다. 지역마다 기압이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압은 기본적으로 밀도, 중력가속도, 고도의 함수입니다. 이 때 밀도는 온도의 함수에도 해당합니다. 이때문에 기압은 기본적으로 온도와 밀도, 중력가속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온도의 경우, 태양에너지가 지표에 입사하는 양이 지표의 경사나, 태양천정각의 변화 등 여러 이유에 의해서 달라지게 되면서 발생하는 불균등 가열 등에 의해서 온도의 공간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이것이 큰 규모에서의 저기압과 고기압을 결정하는 요인이 됩니다. 태풍의 정의는 열대성 저기압 중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정의로 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 설명드린대로 바람은 지표 근처에서 고기압->저기압으로 흐릅니다만, 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전향력에 의해서 회전하며 들어갑니다. 이렇게 회전해서 들어가는 힘이나, 열대 지방의 강력한 가열 현상에 의해서 상승기류와 난류가 발생해서 이러한 씨앗이 태풍을 발생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고기압->저기압 으로의 회전력과 응집 현상은 주변의 수증기를 끌어들이고, 지표에서 공기가 수렴하게 되면, 따로 빠져나갈 공간이 없기 때문에 상승하게 되면서 구름이 형성되고 이러한 현상이 악기상으로 나타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을 때, 힘의 균형은 기압경도력과 전향력 에 의해서 바람이 분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때 고기압->저기압으로 직선으로 들어오지 않고 회전해서 들어옵니다. 그러나 태풍의 중심으로 가게 되면, 이 회전력에 의해서 원심력이 발생하게 되고, 원심력에 의해서 더 이상 중심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태풍에서 공기는 주변부->중심부 근처 까지는 수평방향으로는 회전 및 수렴을 하면서 들어오다가 중심에서는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면서 상승을 하여, 중심부 주변에서 가장 두꺼운 구름이 형성되면서 공기들은 상승을 합니다. 그러나 상승한 공기들은 대류권계면을 넘을 수가 없는데, 이 때문에 상층에는 공기가 퍼져나가야 균형이 유지됩니다. 공기가 퍼져나가는 통로는 태풍의 중심부->주변부, 그리고 중심에서의 하강 현상으로 통로가 형성되어, 태풍 중심부에는 하강기류가 형성되고, 이 때문에 구름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 지역을 태풍의 눈이라고 하는 것이며, 태풍이 매우 강할 때에만 나타나게 됩니다.
10/06/20 22:59
http://blog.naver.com/daphnech?Redirect=Log&logNo=60004713964
태풍 관련해서는 이 그림과 설명으로 더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