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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8 01:52
케바케이긴하지만,
결국 중요한건 이때까지의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였는지 알고, 그 매력과 다른 남자다움을 발산해서 이 사람이 이런 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알던 사이에서 시작했다면 조금 더 과감한 스킨쉽(과 여자가 느끼기에 변태행위의 경계를 잘 구분해야하는...)도 괜찮은 방법일것 같긴 합니다. 전 한명빼곤 연상하고만 사귀어 왔었는데요, 연하남을 남자로 생각하게 되는 때는 다정하고도 따뜻한 어깨위의 손같은 따뜻한 스킨쉽이라던가, 몸에 익은 매너같은 의외의 모습에 혹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흑...) 아, 물론 과감한 스킨십이라고 막 초반부터 이것저것 하라는 뜻은 아니구요. 여자입장에선 첫데이트부터 키스라던가 이런건 오히려 반감을 사기 때문에, 최대 안아주기, 최소 어깨안아주면서 걷기.. 정도로 생각하면 되실 듯 합니다.
10/06/18 02:07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여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의도적으로 어떻게 해서 더욱 친밀하고 가까운 관계로 가야지. 그러려면 스킨쉽도 해야하고 ~bla bla~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미 사귀고 있고 서로 헤어질관계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고 대해주세요. 난 오빠가 아니고 남자야... 너는 내여자고 이런 마인드를 자주 보여주면 되요. 특히 재밌는 모습 많이 보여주면 좋아할거예요.
10/06/18 02:37
포포탄님// 내일 손 안놓을려고요 ^^
MoreThanAir님// 그렇겠죠?? 스킨쉽 WizardMo진종님// 항상 진종님 글 보지만 짧지만 굵은 조언 같네요 정답같습니다 sad_tears님// 재밌는 모습 너무 보여주는게 문제입니다 ^^ 릴리러쉬님// 외모요? 키도 작은데 ㅠ
10/06/18 02:51
실없는 개그 좀 자제하면서 진지한 모드로도 대화해주시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고. 호응해주시고. 그렇구나. 정말? 연발해주시고. 자세한 예를들어 어디어디가 어때서 예쁘다고 칭찬 해주시고. 사소하지만 감동적인 말들을 가끔씩 던져주시고. 스킨십 진도는 천천히. 다정다감하게. 여자분이 잘 못할만한 일들 척척하는 모습 보여주시고. 이렇게 저렇게 여자분에게 점수 딸 일을 많이 하시고. 내일 만날 때는 들고다니기 편한 작은 꽃바구니 하나 들고 나가시고. 그렇게 하다보면 좋아져서 남자로 보이게 됩니다.
10/06/18 03:01
1) 짐승남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일단 강남역같이 사람 많은 곳 한복판에 웃통을 까는 겁니다. 남자답게.
2)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썩소를 날려주시면서 난데없이 버럭 하는 겁니다. 며칠째 일이 많아서 졸리니깐 헛소리 중. 후다다닥.
10/06/18 04:11
달라져야 되요. 사귀기전이랑 사귈때는.
사귀기전이랑 똑같다면, 사귀는 이유가 있을까요?. 여자는 그러더라구요. 사귀기전이랑 사귈때랑 다른게 뭐냐고. 구속밖에 더 늘은게 있냐고 말이죠. 적어도 편한 오빠라는 감정이든 상태에서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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