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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01:47
사람이야 워낙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니 한가지 모습으로 평가하긴 어렵겠죠.
그의 과거가 어찌했던지 간에 현재 그의 모습은 딴나라당 소속 중진 정치인입니다. 사실 한국 정치사에서 양김(크게 봐선 삼김)정도를 빼놓으면 당보다 더 큰 인물은 없죠. 결국 어느당에 소속되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정치인생이 결정된다고 볼때 홍준표씨는 이미 전형적인 딴나라당 정치인이죠. 식사는 하셨습니까를 외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입지는 딱히 없을겁니다. 어느 계파에 소속되는 모습보단 독불장군식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것이고 인물로 봐도 대선주자감은 아닌거 같습니다. 대선주자 예비경선에 나올만하지만 예선을 뚫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인물이라 봅니다. 씨디 사건은 잘 모르겠네요.
10/06/14 09:56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92353
저격수(?)라는 별명에 흥이 났는지 안 되면 말고 마구잡이식 폭로를 하다가 위조 CD까지 증거라고 들고나와서 망신 당한 사건입니다..
10/06/14 10:59
한 사람으로서 평가하자면 인간적이고, 사람냄새가 난다고 하면 될까요.
어느 정도 비주류의 느낌도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가 힘듭니다. 소속 정당만 봐도 답은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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