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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8 20:58
재범군 정도면 아마도 운동중독일꺼라고 생각이 됩니다(나쁜 의미는 아니구요).
저정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찝찝해서 견디기가 힘든 정도일 껍니다. 재범군은 운동을 상당히 오래한 사람이고 하니 저정도 운동량이 가능한것이지 일반 사람이 저렇게하면 체력이 받쳐주지도 않을뿐더러 나중에는 운동을 한다는 느낌자체가 안 날껍니다. 우선 동료동료열매님이 운동을 어떻게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는데..복근에만 집중하고 싶고 그리고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점심때 유산소운동을 1시간 정도하면 몸의 변화를 스스로 느낄수가 있을껍니다.몸에 지방이 어느정도 있다는 가정하에서요. 애초에 마른몸 그러니깐 마른비만이 아니라 정말 마른몸이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질테지만요. 제가 보기에 복근을 저정도 하신다면 운동량에 있어서는 절대 부족함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가 문제겠지요.그냥 힘이 든다는 느낌이 아니라 복근 운동은 배가 찢어질꺼 같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다른 고중량 운동하고는 조금 다릅니다.웨이트와 비교하자면 어깨운동시 사이드로 하는 운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혹시나 체중증가 보충제를 드시고 있다면 복근에는 좋지 않으니 그만 드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현재 웨이트는 잘 안하는 상태이고 복근운동과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복근 매일 40분 유산소는 매일 8키로~10키로씩 뛰고 있습니다.식단관리는 안하구요.
10/06/09 00:06
크크.. 동료동료열매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혹 20대 중반을 넘으셨다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재범군같은 데피니션을 찾는건 포기하시는게..아니 포기라기보단 불가능 하다고 보아야...
20대 후반~30대 로 가면 아무리 뛰어도 하복근은 나오지 않습니다...ㅠㅠ 나이 탓이죠.. 그런면에서 정지훈씨 (맞나요?)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10/06/09 00:41
저도 선명한 복근을 찾아서 고민을 하다가 최근에 운동 방법을 조금 바꿨는데 꽤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하루에 크런치 + 레그레이즈 1000개 가량을 매일 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운동을 할 때도 6개가 갈라져 있긴 했지만, 뭐랄까, 선명도 면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크기 면에서 조금 작아보인다고 해야 하나 하는 게 있었습니다. 다른 근육에 비해서 복근이 쉽게 커지지 않는 근육이라는 이야기도 들어서 별로 신경을 안 쓰긴 했는데, 다른 근육과 함께 복근도 우람(?)한 몸을 보면 조금 부럽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매일매일 500~1000개씩 하던 루틴을 버리고, 일주일에 3일 하루에 10~12세트, 한 세트에 12개 이하로 세트수를 바꿨습니다. 더불어, 러시안 트위스트를 집어넣어서 복근의 양옆과 가운데 줄 쪽을 깎는데 조금 집중을 했구요. 우드찹도 간간히.. 그렇게 운동을 바꾼지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은데, 확실히 크기 면이나 선명도 면에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체지방률 같은 건 재어 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몸은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필요할 때 말고는 안 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마 더 떨어지진 않고, 크기 면에서 발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어느 정도 크기가 이미 있으신 상태에서 복근이 지방에 덮혀 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재범군처럼 하루에 1000개씩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개수가 늘어나면 크기보다는 칼로리 소모 쪽에 비중이 맞춰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크기가 안 크시다면, 세트수를 줄이고, 세트 당 반복수를 줄여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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