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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19:16
초심자라도 하루에 80km정도는 찍을 수 있으니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날, 둘째날에는 적응이 잘 안되어서 좀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나 그 이후는 오히려 수월해지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쓰세요. 초심자가 국도를 이용해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갓길 좁아지는 곳이나 고가, 터널 등에서 무리하지 말고 주위 상황 봐가면서 천천히 움직이시구요. 앞에 서시는 분이 위험요소 미리 캐치해서 뒤에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일주일 여행이라면 펌프, 예비타이어, 펑크패치 등 기본 정비 도구 필수입니다. 헬멧쓰시는 건 당연하구요. 자전거에 사이드미러 장착하는 것도 뒤에서 차 오는 것이 잘 보이니 상당히 유용하구요. 또, 짐이 어느정도 될텐데 가방메고 라이딩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옥션같은 곳에서 검색해서 패니어(자전거용 가방)하나 장만해야겠지요.
10/06/03 19:40
네이버로 빠른 길 찾기 하니깐 193.07km 네요. 철바냐 알바냐에 따라도 다르겠지만 텐트 코벨 버너 카메라 싣고 하루에 80키로씩 다니는 거 초심자라면 많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생각보다 업다운이 상당히 많고 대관령 넘으셔야 하는데 3일 만에 강릉 찍으시고 하루 놀고 3일 만에 강릉 돌아오신다는 거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자전거로 하는 여행이 아니라 자전거 타는 여행이 되실 가능성이 크구요, 맥주귀신님 말씀과 다르게 저 같은 경우는 갈수록 엉덩이 및 가랑이가 힘들어지더라구요. 장비에 따라 손목도 힘드실 수 있구요, 얼굴도 타고... 그냥 적당한 수준에서 편도로 여행 편성하시고 올 때 혹은 갈 때 고속버스에 자전거 넣고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0/06/03 23:49
네이버에 자여사, 자출사라는 카페 한번 가서 보세요
하루에 100키로는 가뿐하실테니,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 4일 걸리겠네요, 조금 타시는 분들이야 강릉은 1박 2일 코스지만요... 신사임당, 또는 세종대왕 초상화만 많이 챙기시면 어려운거 없구요, 엉덩이 고통을 못 느껴보셨다면 출발 전에 연습하시면 좋겠네요 이전에 마라톤 뛰시는 분이 자전거 2시간 타고 엉덩이 아파서 죽을려고 한 그 표정이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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