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5/24 22:56:25
Name 우미모노
Subject 이거 지금 어떤상황인가요?[연애관련질문입니다]
얼마전에 본 "진도가 너무 빨라요"
란 게시물이 오버랩되는 상황인데...

알게된지 한달정도된 여자애와 몇번의 데이트후
그저께 서로 과음후 잠자리까지하였습니다

새벽에 바래다주고 전왔구 자고일어나니
"어젠 고마웠고 어제같은일은 쫌..."

이러길래 진도가 빨랐구나,,,무슨 고백도 안하고 그랬다는 생각에

밤에 사귀자고 문자를 보냈구

오늘 "여자친구?아님 애인?"이래서

더가까운게 애인이라고 애인으로 하자고하구 잘부탁한다고하니

"저도 잘부탁해요,그날일 아무것도아닌걸로 하고싶진않으니깐요.."

여기까지 순조롭게 문자대화잘하고있었답니다(문자보내면 1,2분사이에 답문오는정도)


그런데 그다음에 제가 사진보내주라하니깐,그전까진 싫다고하던애가

오늘은 그럼 오빠사진도 보내주세요 이러길래 알았다고하니

먼저보내달라그러더군요 그래서 보냈는데 그때시간이 정확히 낮1:54분이였습니다

그런데 답문이 안오길래 십분에서 20분간격으로 제가 문자를 보냈죠

결국 답문이 안오길래 기분이 좀 상했는데 3:35분에 뜬금없이 그아이가 사진문자보내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답문을 보냈는데 또 답문이 없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중간에 전화도 2번했구요^^


이거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설마 정말 그거인가요?사귀기로한지 5시간만에 헤어졌다는 그 유머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4 23:03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사진을 보낸걸로 봐선 헤어진것 같진 않고..
고도의 밀당 아닐까요?-_-
눈팅매니아
10/05/24 23:04
수정 아이콘
일단 부럽구요..
저는 글을 읽으면서 글쓴이분이 조급해하신다는게 보였습니다..
소인배
10/05/24 23:11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조급하고 강도 높게 들이대셔서 부담스러워하거나 혹은 다시 생각하고 계신 거 아닐까요.
우미모노
10/05/24 23:12
수정 아이콘
눈팅매니아님// 조급해보이나요?...평소엔 서로 잠자는 시간아님 위에 썻던대로 순조롭게 문자든 전화든 바로바로 연락되었거든요...지금같은 연락두절 상태는 처음이네요...ㅜㅜ
SiveRiuS
10/05/24 23:14
수정 아이콘
육체적인 사랑이 강해야 정신적인 사랑이 강하다더군요 조급해하지마세요

제가 봤을 때는 이미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넘어왔쓰요..-0-;
OnlyJustForYou
10/05/24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느끼는 건데 여자는 알수록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이런 연락두절.. 이상하거든요. 정말 이상해요. 왜 이럴까..
이렇게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고 기다려보세요.

여자들 왜 이런지.. 저도 정말 모르겠는데, 기다려보심이 가장 좋은 거 같아요.
그럼 어떻게든 대답이 올 거예요. 힘 내세요~ 저도 이런 답답한 여자와 연애중이라 힘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10/05/24 23: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여성분이 고민이 많은 상태인거 같습니다. 그전에는 글쓴 분에게 관심이 있었던 거 같은데 잠자리 이후로 고민이 생기는 겁니다. 이 남자 원래 잘 이러는 남자인가. 이 여자가 저여자에게 저러는가. 내가 쉬운 여자인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 맞는가. 아닌걸 알지만 그냥 드는 생각으로도 이 사람은 그냥 책임지기 위해 그러는가 등등. 어린 여성이나 일반 여성이라면 남녀관계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로망이 있죠. 세상 정말 알만큼 알고 겪을만큼 겪은 여성이나 개방적인 여성이 아니라면요. 그냥 즐기려는 것이 아니라면 여성에게 남친이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은 신뢰성, 믿음감으로 봅니다. 지금 이 부분에서 아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 문자로 미루어봤을때 합의하에 잠자리겠지만 글쓴분이 더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여기 남자분들은 잘 되가고 있는 걸로 보는군요. 제가 볼땐 글쓴 분이 정말 여친이 되었으면 한다면 신뢰성, 믿음감을 주지 않으면 쉽지만은 않을텐데요. 사귀더라도 초반에는 고생 좀 하실 꺼 같구요.
UntouchableOb
10/05/24 23:43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얘가 과연 날 좋아하는 걸까? 진짜?
아니면 날 쉽게보거나 또 자고싶어서 사귀자고 한 걸까?

진도가 너무 빨라서 (그것도 사귀기전에;;)
그런 생각 하실 것 같고요.

위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답문이 늦게온다고 너무 조급해 하시는 건 아닌지;;
전화도 하셨고, 문자도 얼추 하셨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
10/05/24 23:57
수정 아이콘
문자로 대화를 하셨다는건가요? 잠자리까지 했다는데... 왠만하면 만나서 사귀자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전화해서 연락이 왜 안되냐 하신다음에 내일이라도 만나자고 하세요. 분명 어색하고 JHfam님// 말씀대로 고민 가득할듯한데 왠만하면 만나서 너랑 사귈꺼고 그때의 잠자리든, 앞으로든 뭐든 다 진심일거란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미모노
10/05/25 00:20
수정 아이콘
아~관심가져서 시간내주셔서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친구생일파티여서 연락못했다고 방금 문자왔네요 하하ㅡ,.ㅡ
10/05/25 01:21
수정 아이콘
몇번의 데이트 후 과음이 진리인가요...행복한 연애하셔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2490 전면전의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15] Xabi Alonso2261 10/05/25 2261
82489 휴대용 USB메모리 어떤거 쓰시나요 ??? [16] 학교얘들2282 10/05/25 2282
82488 결혼 전 인사 선물 질문이요 [8] 노란당근2463 10/05/24 2463
82487 [계층] 전에 후기 글 올리던 사람인데요. [15] 시아준수1834 10/05/24 1834
82486 대구의 유명한 한정식 집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세뚜아3260 10/05/24 3260
82485 을왕리근처 펜션추천좀해주세요.~ 최후의BNF2361 10/05/24 2361
82484 결혼은 계약인가요? [3] 인필드2567 10/05/24 2567
82483 제리와 톰님에게 무슨일이 있었나요? [4] airmoo2864 10/05/24 2864
82482 이거 지금 어떤상황인가요?[연애관련질문입니다] [21] 우미모노2406 10/05/24 2406
82481 감동을 받은 글 [13] 츄츄다이어리1941 10/05/24 1941
82480 프로그램을 하나 찾습니다. [3] ThinkD4renT2155 10/05/24 2155
82479 사표를 던져야할까요? [20] DeadOrUndead2539 10/05/24 2539
82478 월드컵 최종멤버 누가 탈락할까요? [17] 라우르2100 10/05/24 2100
82477 윈도 7 업그레이드 버전 질문입니다. [2] beloved1950 10/05/24 1950
82476 김동진 선수는 어디있죠?? [5] 오월2568 10/05/24 2568
82474 전세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은행 대출 때문에.. [5] 랄프로렌2136 10/05/24 2136
82473 외국에선 지금 한일전 못 보는 건가요... ㅠ_ㅠ 불한당1875 10/05/24 1875
82472 프리젠테이션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12] 솔로처2457 10/05/24 2457
82471 보통야식에 얼마쓰시나요? [6] 부엉이2150 10/05/24 2150
82470 토익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그것이알고있2375 10/05/24 2375
82469 여드름 흉터 치료 [1] 2ndEpi.2118 10/05/24 2118
82468 오늘 한일전 축구경기 볼수있는곳이없을까요? [7] 하쿠2097 10/05/24 2097
82467 월드컵축구 결승 한국대브라질 vs 코리안시리즈 롯데대sk 결승 7차전 [19] 디에고 마리화2087 10/05/24 20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