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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4 17:20:15
Name EzMura
Subject 삼성 10년 미래 기술설
제목은 제가 그냥 창작한 거구요...

주말에 알바하다가 손님이 하는 말을 우연히 들은 건데

삼성같은 업체들이 이미 10년 뒤의 기술까지 확보해놓은 건데

(컴퓨터를 예로 들면, 이미 파워 버튼 누르면 1초만에 부팅 되는 컴퓨터가 있다)

다만 그걸 바로 내놓으면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일부러 한 단계씩만 업그레이드 시켜서 내놓는 거다라고 말하더군요.

이게 사실일까요?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긴 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10년, 1초부팅은 좀 오바가 아닌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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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10/05/24 17:23
수정 아이콘
10년 1초는 당연히 오버가 맞습니다만,
우리가 상상도 못할 기술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건 어느정도 정설에 가깝습니다.
삼성뿐 아니라 여타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는 사실이라고 봐요.

...그나저나 제목 참 잘 지으셨네요.
iwss1985
10/05/24 17:24
수정 아이콘
삼성이 그정도면 마이크로소프트는...스티브 잡스는...-_-;; 후덜덜 하네요
검은창트롤
10/05/24 17:26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몇몇 연구소에 나가있는 제 친구들도 모르는 비밀 기술이 있나보군요.
선미남편
10/05/24 17:27
수정 아이콘
몇달정도..딜레이는..맞겠지만..
흠...글쎄요.. 상당기간 내비둔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술이 개발이 되도, 상용화나 양산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증도 되야할꺼고..실제 출시로 이어지려면..
메딕의사랑
10/05/24 17:2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대기업이 저런식으로 운영을 하겠죠.
근데 요즘은 삼성전자 같은 경우
준비된 것이 얼마 없다고 보는 관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Je ne sais quoi
10/05/24 17:30
수정 아이콘
음... 삼성다닌 분들은 알겠지만 웃음이 나오는군요.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_-
경제학적 마인
10/05/24 17:33
수정 아이콘
기술의 발전정도야 그정도 되겠지만 상용화할 수 있는 정도의 기술은 없겠죠.
싼 값에 대량생산이 안 되기 때문에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10/05/24 17:34
수정 아이콘
흐흐흐.. 말도 안됩니다.
그랬다가 경쟁업체가 먼저 그 기술을 사용한걸 덜컥 내놔서 시장 선점 당해버리면 X망하는건데요?
오히려, 완성도 안된 기술을, 문제투성이라도 일단 내놔서 시장을 선도하고, 그 다음에 좀더 세련된 물건을 내놓는 쪽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서... SSD라던지 말이죠... 이제서야 프리징 문제가 해결된 제품이 하나둘 나오고 있지요.
그래서, 새 기술이 도입된 제품은, 후속기종을 사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10/05/24 17:41
수정 아이콘
일부로 안내놓고 이런것보다 위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시장성때문이죠

03년도인가 삼성에서 대학교에와서 기술전시한거를 본적이 있는데 그때 OLED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전시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핸드폰 정도의 디스플레이 크기였는데 뭐이런게 있나 싶을정도로 시야각도 좋고 얇고 전력도 적게먹고..
아무튼 그때 설명하시는 분 얘기로 향후 5~10년내에 시장에 나올거다 했는데 핸드폰 뿐만아니라 티비로도 나오고 있네요

어떤기업이든간에 미래에 뭐를 가지고 먹고 살것인가는 참 중요한 문제여서 그걸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후보군이 될만한 것들에 대해 연구하는 부서들이 존재합니다. 혹은 대학교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것들을 소재로 갖다 쓰기도 하죠. 거기서 그 기술들이 발탁되면 대박이지만 그것이 시장에 나올수 있는지 여부는 또 다른얘기니까요.
iwss1985
10/05/24 17:42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간 기술에 발전 속도로 볼때 1년정도 앞선 기술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핸드폰 같은 경우에 이미 몇달간격으로 출시되고 있으니..
SCVgoodtogosir
10/05/24 17:50
수정 아이콘
설마요..
낼름낼름
10/05/24 17:54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어보니 꼭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단순히 루머에 그쳤던걸까요.

저도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빨리
10/05/24 17:55
수정 아이콘
옛날에나 10년기술이죠.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미래과학를 상상하는 만화책에서 이미 RFID나 유비쿼터스에 대한 개념을 잡고 있었고, 또 여러 실험 사진이나 엑스포 사진을 보여줬으니깐요. 뭐 지금의 3D영화도 이미 70년대 구현된 기술이니깐요.

근데 세상이 휙휙돌아가는 요즘에야 10년기술이요? 다른나라보다 1년 뒤쳐지지만 않음 다행일거라 생각합니다.
나두미키
10/05/24 18:04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미래 기술은 있지만, 그정도 급은 아니죠
대학 및 기타 연구소에서 논의하고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상용화 / 최적화 시키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죠.
단......예전이라면 10년 기술이라고하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은 기껏해야 2~3년이겠죠.
부엉이
10/05/24 18:06
수정 아이콘
대량생산 가능한 기술과 하나의 물건을 만드는 기술간의 격차는 있을겁니다. .... 말이좀 이상한데 양산화라는것도 엄청중요한 기능이니까요.
동료동료열매
10/05/24 18:07
수정 아이콘
10년까진 아니겠지만 최소 1~2년정도는 상용화시키는 단계때문에 기술을 묵혀두는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승천잡룡
10/05/24 18:08
수정 아이콘
전자쪽은 모르겠지만
자동차나 조선쪽은 좀다른게
예로 전기자동차같은것은 이미 아주 오래전에 상용화가 끝날정도로
기술적인 진보,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헌데 그럼에도 이걸 시장에 내놓지 못하는게
그것이 지금의 석유라는 매개체로 해서 형성되는 산업과 이산업으로 해서
창출되는 고용,시장성을 대체할수 없다는 겁니다.
일종의 딜레마라고도 볼수 있는데
기술적인 성취를 이루었어도 이걸 당장 써먹지 못하는 경우는 왕왕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WizardMo진종
10/05/24 18:22
수정 아이콘
그냥 피식 웃어주시면 됩니다;; 삼성에게 그기술이 있으면 공개해서 시장 독점하는게 더 남는장사거든요.
나이스후니
10/05/24 18:25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10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기술 자체는 충분히 확보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지금보다 앞선 기술자체만 본다면 말이죠.
현재 휴대기기의 액정같은 경우 화면을 마음대로 구부릴수 있는 기술이 이미 몇년전에 공개될 정도니까요.
다만, 일부로 안내논다고 하기 보다는
시장성때문일 가능성이 크죠.
지금 당장 구부릴수 있는 액정을 갖춘 핸드폰이 나온다고 해도
가격이 천만원이라면 의미가 없죠.
LCD모니터의 경우도 오래됐지만 실제적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CRT를 대부분 대채하기 시작한건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기업에서는 가격을 낮추고 제품을 양산 시킬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겁니다.
그리고 승천잡룡님 말씀처럼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석유에 얽힌 이해관계 때문에 못나온다는게 일반적이죠.
arq.Gstar
10/05/24 19:11
수정 아이콘
전기자동차를 생각해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삼성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엄청난 기술들을 일부러 못 내놓는건 아니구요.
뭐, 앞서 있는 기술들이 있는 분야도 있고, 없는 분야도 있겠지요.. 사실 pc cpu나 메모리 같은 분야에서는 앞서 있는
기술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냥 최신기술 연구중 이 적당할듯.

현재 삼성을 포함한 비슷한 분야의 업체들은, 실생활에 내놓기만 하면
감탄할 만한 기술들을 연구개발 하고 있을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단가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용하고 있지 못하는 것일 뿐인것 같고요.

그 단가들을 얼마까지 낮출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 않을까요.

이것도 분야따라 엄청 다른 얘기가 될것같긴 합니다만..

실제로 겉모습은 별로 달라진게 없지만 세상이 점점 편리하게 바뀌어져 가고 있긴 하잖습니까.
버스정류장만 가도 느끼게 되잖아요.

예전 얘기인데..
빌게이츠는 본인 집에서 움직일때, 빌게이츠 동선을 따라서 음악이 흘러나온다고 했습니다.
우리들 주변에는 그런집 없잖아요. 하지만 이미 예전에 확보된 기술이긴 합니다.
결국.. 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시제
10/05/24 20:26
수정 아이콘
기술은 있으나, 아직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지요.
DivineStarlight
10/05/24 23:03
수정 아이콘
Intel의 CPU 개발 로드맵을 보면 지금의 네할렘 프로세서는 2003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10/05/24 23:51
수정 아이콘
음...답변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기술 자체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군요.
1초 부팅 컴퓨터는 있다면 정말 써보고 싶군요...
10년 뒤에 PgR이 있다면 이 글이 성지가 되어있길...-_-;;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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