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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3 00:03:14
Name AriENai
Subject 이런 여성분을 센스 있다고 하는건가요??
맨 처음 동아리에서 만났을때.. 다음에도 나오기~ 하고 약속 도장을 쾅 찍었습니다. 아주 인상 깊었나봐요.
그리고 다음에 칵테일 얘기가 나와서.. '나 칵테일 좀 만들 줄 아는데~' 라고 했더니,
'오빠 그럼 다음에 꼭 칵테일 만들어주세요. 약속~' 하면서 새끼 손가락을 내미는 그런 여자..

'학교 마치고 영화 보러 가자!' 이렇게 해서 영화 보러 갔을때..
'보고 싶은거 없나?' 이랬을 때, 속으로 통금시간과 러닝타임을 생각해서 '오빠~ 이거랑 이거 둘중에 하나 보고 싶어' 라고 하는 여자...

도넛 가게에 들어 갔을때.. 어떤 도넛을 골라야 할지 어버버 거리고 있을때,
'오빠~ 이거 이거 이거 해서 먹자'고 하는 여자...

남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는 주말에 비가 와서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
'크크크크 폭우 쏟아 지면 좋겟다 크크크' 라고 했을때, ' 아 ~ 뭐에요 ~~'(혹은 '죽을래요~?') 가 아니라,
'그러면 더 꼭 붙어 있어야지~' 라고 하는 여자..

제가 좋아했던 여성분이긴 합니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런 여성분을 센스 있는 여자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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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3 00:05
수정 아이콘
여우네요 -_-;;
누리군
10/05/23 00:11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 여우네요.....
사람, 특히 남자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네요.
객관적으로 평정을 찾지 못하면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착각에 쉽게 빠질 수 있게 만들 것 같네요..
박카스500
10/05/23 00:14
수정 아이콘
뭐... 정말 글쓴분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소수가능성이고
센스라기보단 그냥 ;;; 선수같은 느낌이네요;;;
박카스500
10/05/23 00:22
수정 아이콘
아 그렇습니까.. 그럼 그냥 멀리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적절한 댓글정리
쿠루뽀롱
10/05/23 00:26
수정 아이콘
조련의 달인이군요. 정신차려보니 어장안.
한승연은내꺼
10/05/23 00:26
수정 아이콘
뻘플남겨서 죄송합니다..근데 위엣분들이 말씀하셧지만 저같은경우에 글쓴님처럼 혹햇으나 퇴짜맞앗습니다..윽
10/05/23 00:27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가까이하면 안될 타입 같네요.
양산형젤나가
10/05/23 00:38
수정 아이콘
저요.. 목석같은 여자분 만나는데 이 여자분이 커리어우먼 스타일이라 의외로 마음이 많이 아파요...
흑흑
정성남자
10/05/23 00:50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서 보면 '남자들은 왜 저런 살랑거리고 돋는애를 좋아할까?'라고 생각할거 같애요.

예를 들면 남자중에 정말 남자 시선에서 보면 이상한 놈일뿐인데 이상하게도 여자들에게 평가가 좋은 남자가 있죠.
상냥하니 매너있니 유머있니...누구한테나 작업거니 돋는 소리만 하니 인데 말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전 저런 스타일 여자가 너무 싫어요. 낚이는 사람도 너무 싫고요...
구경꾼
10/05/23 00:52
수정 아이콘
애인이 있는데 저런단 겁니까...
전 뭐 글쓴이 분이 애인인 줄 알았습니다.;;

저런 스타일 사귀면, 제가 남친 입장이라면 굉장히 신경쓰여서 미쳐버릴거같네요.

끌려다니면서 이거 해주고 저거 해주고... 저 떡밥에 물리시면 계속 사육당하는 물고기가 될 지 모릅니다.
어장관리 선고 내려주고 싶습니다.
10/05/23 00:56
수정 아이콘
박카스500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장관리라고 하시네요..
저도 느끼고 있었는데요.. (나름 연애 경험도 많구요 ;;)..
음.. 그럼 저런 여성분은 센스 있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남자를 잘 아는 선수 라고 하는게 맞는거군요..

센스 있다는게 어떤걸까요? 갑자기 혼란스럽네요 하하;
arq.Gstar
10/05/23 00:57
수정 아이콘
혹시 그거 아세요..?
남자분들 한테 본인이 호감있는척 해서 의도적으로 본인에게 고백하게 만든 다음에 거절하고,
친구들한테 자랑합니다. 뭐라고 자랑하냐구요?
나 오늘 고백받았는데 거절했다~ 라고 합니다.
그런거 소문 다 퍼뜨리고 다니는 여자분들 꽤 있답니다.
arq.Gstar
10/05/23 00:57
수정 아이콘
겉으로는 매력있어보이지만 사실 속은 참 볼것없고 생각없는 여자들인겁니다.
생각이 깊으면 저렇게 행동 안하거든요. 남자친구 두고서요.
10/05/23 01:01
수정 아이콘
아.. 제 댓글이 뭔가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킨거 같은데..
도넛 가게 일화 전 까지는 남자친구가 없었습니다.. (물론, 그 남자분에게만 호감이 있었는지 저에게도 호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생긴거구요.. 서로 연락 안하다가, 몇일전에 우연히 만나서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된거지요..
10/05/23 01:01
수정 아이콘
다들 어장관리라고 하시네요;;
그냥 성격자체가 저런 분들이 있던데;;
동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답나오지 않나요
몽정가
10/05/23 01:02
수정 아이콘
뻐꿈뻐꿈
박카스500
10/05/23 01:04
수정 아이콘
적절한 댓글정리
츄츄다이어리
10/05/23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분들이랑 생각이 달라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모르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마지막 부분은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하는 걸로 보이는데 그런 것까지 어장관리(?)라고 부를 것 까진 없다고 생각해요.
이쥴레이
10/05/23 01:16
수정 아이콘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무의식중에 조련............................

남자친구분은 참 힘들지도..
자연스럽게 착하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어장관리가 됩니다. -_-;
그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10/05/23 01:34
수정 아이콘
엥; 그냥 일반적인 여자분 아닌가요? 저런 말 하는 분들이야 요즘 어린 친구들중에 많던걸요.
선수라던가 그런건 전혀 아닌 것 같구요 크크
특별히 센스가 있다고 말할 정도도 아닌 것 같네요-_-;

그냥 활발한 여자분 같네요~물론 저 외에 평소 어떤 행동이나 말들을 하는지 몰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냥 위에 내용만 보면 그런 것 같아요.
10/05/23 01: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례를 들어보니까 서너명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장 관리랑은 모두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어요.

그냥 인간을 대하는 특성 같은데요. 무슨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요.
댓글이 너무 공격적인듯..
10/05/23 02:12
수정 아이콘
목석+워커홀릭[?]이면 차라리 저런 성격의 여성분 만나는게 나을수도..
10/05/23 03:0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남자친구 일화 빼고는 뭐 별로 특별한 성격도 아닌 분 같은데 무지하게 오바 하는 분들이 많네요..

어장관리 라는걸 남자입장에선 부정적으로 볼수 밖에 없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결혼전에 당연한 행동입니다. 무슨 뭐 일편단심 민들레도 아니고 남친 생기면 남자관계끝 이런것도 웃기죠. 서로 만날때 진심이라 느끼면 되고 본인이 자기 중심 안잃으면 되는겁니다.

제 경험상 사람이 연애를 할때 평소보다 주변의 얘기와 시선을 신경쓰게 되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이끌려서 자기맘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 할수도 있습니다.
Who am I?
10/05/23 03:38
수정 아이콘
괜찮은데요. 귀엽잖아요.
물론 저런게 좀 느끼하거나..;;;불편할정도라면 모를까.

개인적으로는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조금 부러워하는 특성입니다.
천성이 뻣뻣한 인간도 있다구요.;;;
10/05/23 04:17
수정 아이콘
의식적으로 뭐 어장이고 그런것보다
애시당초 성격이 밝은 그런 분일 확률이 높아보여요.

말은 이리해도 저같은 사람은 거리를 두겠지만 -_-;
데인적이 있어서
WizardMo진종
10/05/23 12:34
수정 아이콘
내남자한테만 저러는 여자가 제일 좋죠.
근데 남의 여자가 나한테 저런다면
1. 모든 남자에게 저런다.
2. 나에게만 저런다.

1번이라면 나랑 만나도 딴남자에게 저럽니다. 피곤하죠.
2번이라면 나랑 만나도 딴남자에게 저러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불편하구요.

남자들의 관심을 먹고사는 여성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끊임 없이 관심이 필요해서 한사람으론 부족합니다.
10/05/23 20:57
수정 아이콘
애교 있고 착한 성격 같은데요.
첫번째 문단이랑 네번째 문단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기라도 했으면 전 오글거리다 못해 닭이 되어 날아갔을 것 같네요. 크크
가만히 손을 잡
10/06/11 16:20
수정 아이콘
매혹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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