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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23:31
나주곰탕이라면 남평식당 추천합니다. Honestly님이 얘기하신 식당이 남평식당입니다.
나주곰탕은 이 남평식당과 하얀집, 2식당이 메이저인데요, 남평식당은 맑고 개운한 국물, 하얀집은 뽀얗고 진한 국물이 나옵니다. 하얀집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 나주 토박이분들은 남평식당쪽을 더 선호하는듯. 그리고 나주에서 볼거리는.. 점심 드시고 근처 남고문 한번 봐주시고, 주몽 촬영했던 영상테마파크나 천연염색문화관 정도 볼만합니다. 차가 있으시면 이동이 편하시겠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둘중 하나만 가셔도 3시는 넘을듯 하구요, 버스 타신다면 나주 터미널에서 광주가는 시외버스를 타지 마시고, 180번이나 555번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광주는 뭐.. 음..-_-a 볼게 별로 없어요. 건축양식 좋아하시면 양림동 쪽에 이장우가옥, 최승효가옥 한번쯤 볼만합니다. 아니라면 그냥 555번 버스 타고 충장로에서 내려서 구광주도청, 금남로, 예술의 거리 한번 둘러보시고 민속촌에서 돼지갈비 드신 다음에 가시는 게 있구요.. 아님 555번이나 180번 버스를 타고 가시다 호남대 입구에서 내리셔서 518공원, 무각사 보시고 근처의 상무지구에서 식사하시고 가시는게 있구요.. 조금 일찍 광천동 터미널로 오셔서 영풍문고나 주변 부대시설에서 노시는 방법도 있고 그렇습니다. 광주쪽 맛집이라면 역시 한정식인데.. 그게 4인 1상 이런 식이라 2분이 드시기엔 가격부담이 있습니다. 송정리 떡갈비가 그래도 가격대비 먹을만 합니다. 나주에서 오시다 송정리역에서 내리셔서 떡갈비거리 물어보시면 도보로 5~10분정도 가시면 됩니다. 떡갈비거리의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셔도 다 먹을만 합니다. 저녁을 떡갈비로 좀 일찍 드시고, 위에 제가 말씀드린 곳으로 가시는게 이동거리를 줄일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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