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오로지 먹기 위해서 모이는 동호회가 없을까요? 가끔 결혼식이나 그런 곳에서 뷔페를 먹을 때 저는
정말 배 터지도록 먹고 싶은데 일행들은 먹는둥마는둥 한 접시나 두 접시 깨작깨작하니 괜히 저는 먹고 싶은데
못 먹게 되더라구요. 친구들과 부페를 가도 저는 2시간 정도 느긋하게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한
30분 정도 조금 맛만 보고서는 더 먹질 않으니 혼자 접시 들고 계속 왔다갔다 할 수도 없네요. 부페에서 제대로 못 먹고 나올 때 속으로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ㅠ.ㅠ
저 같은 분들 모여서 정말 다른 사람 신경 안 쓰고 실컷 먹을 수 있는 그런 동호회 없을까요? 서울에서 혼자 자
취를 하니 느는건 식탐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