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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00:09
2번 다녀왔는데 동원도 케바케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강원도갔다왔는데 핸드폰 검사도 빡세게안했고 그냥 내무실에선 써도 쪼끔 모라고하는정도로 지나가고 별 터치없었고 그냥 누워자고했네요 시간때우기는 책보이나 뭐 전자기기정도뿐이죠 근데 두번째 올해 다녀온곳은 처음에 핸드폰 내노라더니 안낼려고했는데 주머니부터 가방까지 싹 다 뒤지더군요 --; 편히 갈아입을옷 정도 챙기고 세면도구 그리고 날추우니 준비좀 하고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디비 누워 자는게 편하더라구요
12/10/10 00:10
뭘 해도 시간이 안갑니다 ... 진짜로요 ;;;;; 그리고, 저녁 8시 혹은 9시까지 교육이 있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야간 교육 있습니다.) 딱히 뭘 읽거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는 않습니다.
핸드폰은 부대마다 사정이 다르긴 한데, 제가 있던 부대는 통제하지 않았습니다. (이상, 동원훈련만 3번 뛰었던 조교출신 ;;;)
12/10/10 00:11
크크 역시 케바케고 어찌 하더라도 시간은 안 간다는 건가요 - -;; 흐음...
근데 휴대폰 된다 하더라도 충전 가능한 환경인가요?
12/10/10 00:41
윗분들께서도 말씀해 주셨다시피 동원은 케바케라 저같은 경험자 얘기가 맞을지 어떨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을 일단 참고하시고..
몇 주 전에 포천으로 다녀왔습니다. 휴대폰을 걷긴 했는데 뭐 따로 뒤지거나 검사를 안 해서 가지고 있던 인원이 많더군요. 내무실에 콘센트가 거의 없어 충전이 좀 어렵긴 했습니다. 침대형 막사라 내무실당 8~10명밖에 없었는데도요. 좀 특이하게도 동원예비군용 막사가 아니라 현역들이 쓰는 막사로 들어가서 내무실에 비치된 책으로 시간 때우기는 괜챦았네요. 다만 야간에도 훈련이 있고 해서 책 볼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훈련 시간에는.......... 정말 심심했습니다-_- (배치된 보직에 따라 다르겠지만) 빡세게 뭘 시키거나 움직일 일은 거~의 없었는데, 미치도록 심심하더군요. 간부도 있는데 대놓고 휴대폰 꺼내서 뭘 할 수도 없고, 앉아서 자기도 불편하고. 그래도 둘째날에는 심심함에 견디다 못해 현역 조교들이나 같이 간 아저씨들과 떠들어대니 좀 낫더군요. 별로 아는건 없지만 lol 얘기도 하고... 시간을 때울 방법이 정 없다면 똑같이 심심해 보이는 사람들과 어떻게든 대화를 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소재가 맞는다면 시간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가더군요.
12/10/10 00:59
마지막으로 동원한게 4년인가 5년전이라 지금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폰만지고 놀아도 시간안가는건 똑같습니다. 저는 동원아저씨 한명이랑 현역들 있는 내무반에 들어갔는데 일과외시간에는 피엑스가서 먹을거나 사서 점호끝나고 일직사관한테 말해서 애들좀 먹이겠다해서 같이 먹고 그러고 놀았네요 현역들이 잘 챙겨주더군요 츄리닝한벌 말고 미처 준비를 못했는데 수건이랑 기타 목욕도구들 지들이 쓰던거 쓰라면서 주더군요 일과시간은 더지루한데 그냥 하사 하나 데리고 노가리나 계속깠습니다. 아 그리고 상황까지 걸렸는데 그땐 다른 동원아저씨랑 그냥 의무실가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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