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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9 22:27
스타리그는 아직 전적이 덜 쌓였고 GSL 기준으로 보면 테=프=>저라고 생각됩니다. 그마, 별마스터까지는 저대로 되는 것 같고, 마스터 중위권부터는 밸런스가 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1. 토스전 후반 가면 고위기사와 유령의 싸움입니다. 스캔으로 관측선을 제거 하고 유령으로 이엠피를 적중시키고 토스가 싸우기 싫은 진형에서 싸우느냐 고위기사가 환류로 유령을 죽이고 테란이 싸우기 싫을 때 싸우느냐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핵이 나오고 토스는 광자포로 시야확보를 합니다. 극후반에 토스 상대로는 다수유령체제를 갖춰서 해유의바나 불유의바 체제가 있지만 많은 선수가 쓰지는 않구요. 2. 저그전 8가스를 무난하게 주냐 마느냐의 싸움입니다. 초반 화염차 밴시로 점막제거나 일꾼테러를 하면서 트리플을 먹고 역시 업그레이드 시작. 그 이후에는 해불탱으로 저그의 8가스를 괴롭힙니다. 저그는 방어하면서 울감링이나 무감링을 띄우는데 무감링의 경우에는 기동성이 느리다는 걸 이용해 끊임없는 의료선 드랍으로 재미를 봐야하고 그럴 땐 흔들리는 저그의 병력을 줄이는 식입니다. 맵에 따라서 다수 밤까마귀와 유령 전투순양함을 쓸 수 있는데 지금 gsl이나 스타리그 맵으로는 힘듭니다. 3. 테프는 잘하는 사람이 이기고 테저도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됩니다. 저프는 중반까지는 프로토스가 많이 유리하고 후반가면 비슷비슷, 극후반 가면 저그가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12/10/09 22:31
어떻게 라는 말이 참 어렵긴 한데요...
그냥 초, 중반에 아무 피해없이 서로가 운영 싸움을 하게 되면 토스가 6가스 이후부터 확보되는 거신, 고위 기사 조합을 여지간해서 이기기 정말 힘듭니다. 다수 불곰 위주로 200 꽉 채운 병력 머릿숫자는 기본일 뿐더러 거기에 바이킹은 거신 점사, 유령은 EMP와 저격 팍팍, 폭풍 피하는 교전 컨까지 모든 게 갖춰줘야 합니다. 요즘 들어선 유령을 20기 넘게 뽑아서 20~25분 이후 극후반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만... 스타리그 보시다 시피 그거 갖춰지기 전에 토스의 병력을 못 막는 일도 허다합니다. 저그 상대로도 마찬가지죠. 무리군주 체제에 대한 답은, 바이킹 산개+추적 미사일 대박이 동반된 교전 컨에다가 의료선 견제인데... 사실, 저그 전도 무난히 후반 가면 테란이 답답하죠. 밸런스를 따지자면 (이건 객관성 보다는 제 생각 200%입니다.) 래더 하위 계급 : 그냥 잘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테란 많이 너프되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테란이 강합니다. 래더 상위 계급 : 토스가 너무 셉니다. 테란이나 저그가 상대하기 참 버겁습니다. 프로게이머 : 토스가 세죠...다만, 테란이나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 보면 입이 쫙 벌어져서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12/10/09 22:45
무난하게 후반 가면 사실 테란이 두 종족 다 이기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후반을 도모하는 운영을 하면 중반 타이밍의 토스나 저그의 러쉬를 막기가 쉽지 않기도 하거니와, 테란의 후반 유닛들은 다 잉여수준이라 별로 도움이 안 되고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초중반에 흔들어서 이득 보고 시작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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