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군대 가기 전엔 노느라 바빠서 진로에 대한 고민따위는 할 틈이 없었고,

군 제대후 공부도 해보고 교육봉사도 다녀봤는데 특수교사란 직업이 내가 할수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임용공부를 하면서도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임용이란 문이 너무 좁기도 하고, 하고 싶은 일도 아닌데 아등바등 왜 죽기살기로 공부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동기부여도 전혀 안 되고요...그래서 학교 내에 있는 취업센터에서 취업상담도 받아보고,

취업과 관련된 책들을 계속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기업에 입사하는게 결코 쉽다는건 아니지만 서비스 쪽이나 인사/총무같은 경영지원분야에 입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으로는 알아주는 지방사립대지만 학교 이름으로 보면 보잘것 없는 학교에 자격증은 하나도 없는게 지금 저의 모습이네요.

지금 3학년 2학기라 이제 토익공부와 관련 자격증을 하나하나 졸업하기전엔 따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기간제 교사로 2년정도 근무하다가, 해외봉사를 1년정도 갔다가 오려고 하는데요.

이것이 기업을 입사하는데 마이너스 요소가 될까요?

제가 이런식으로 계획하는게 현실적이지 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두번째로 드릴 질문은 '취업의 정답'이란 책 보신분 계신가요? 이 책에서 스펙쌓기로 청춘을 낭비하지 말고 좋은 인성을

갖추라고 저자가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