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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30 19:52
손가락을 세워서 줄 하나만 잡도록 해보세요.
취미로 하시는 것이니, 너무 fm으로 하실 필요는 없고 본인이 재밌게 즐겁게 즐기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어느정도 소리난다 싶으면 그냥 노래하면서 기타치는게 재밌을 거 같네요
12/09/30 19:53
답이 애매한데요... 둘다 해봐야합니다.
우선 손가락을 눕혀서 누르기보다는 최대한 직각으로 누를수 있게 연습하시구요. 코드 하나를 잡고 줄을 하나씩 튕겨보면서 제대로 소리가 나는 포지션을 잡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만 하면 재미없고 금방 때려치기 쉬우니 되든 안되든 곡을 연습해보는거구요. 결국 곡 연습하다보면 손가락 힘이 길러져서 전체적으로 잘 잡히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F랑 Bm 잡는 연습할때 그랬습니다. 줄하나씩 튕기면서 코드 제대로 소리잡히는지 보고 되든 안되든 일단 곡 연습해보고..
12/09/30 19:56
운지는 힘보다는 요령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현에서 소리가 완벽하게 날 수 없으니 박자에 맞춰서 제때 정확한 위치에 손가락이 있을수만 있으면 됩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3만]
12/09/30 20:02
1.왼손자세가 이상한경우.
2.플렛 가까이 누르지 않아서 소리가 붕 뜨는 경우. 3.손가락 힘이 부족한 경우. 1>2>3번 순으로 원인을 찾아보세요.
12/09/30 20:21
왼손 손톱은 짧은 게 유리하지만 너무 바짝 깎으면 오히려 좋지 않긴 합니다. (깎은 부분이 거슬려서 오히려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너무 바짝 깎지는 마시고, 그냥 자주자주 깎아 주세요.^^
저도 기본적으로 '자기 사랑 둘'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기타는 자세가 절반 이상이라고 굳게 믿는데, 자세가 이상해지면 되던 것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운지가 안정되었을 때 힘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힘 없는 여자분들도 자세만 잘 잡히면 의외로 쉽게 칩니다. (사실 악력이란건 지금은 없어서 문제지만, 나중에 가서 너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음을 틀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기타를 오래 치기도 어려워지구요.) 자세가 좋아야 굳은살도 제대로 박히구요. 그래서 자세(손모양, 기타지판을 누르는 위치, 심지어 오른손 연주법조차도 왼손에 영향을 줍니다.) >>>굳은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해결하기 좀 어려운 문제입니다. 거의 '내공' 수준으로 보아도 되는 문제라... (자세도 그렇고 굳은살도 그렇고 힘도 그렇고) 단기간에 그것만 해결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일단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시고 꾸준히 연습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대신 핸드폰으로 손 부분의 영상을 찍으시든 거울을 보시든, 자기 손 자세가 어떤지를 꾸준히 모니터링하시면 좋습니다. 꾸준히 하시다 보면 어느 날 '음? 되네?' 하는 날이 올 겁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12/09/30 23:18
기타 배우는데 고비죠. 왼손을 잡아도 잡는것 같지가 않은 단계...
꾸준히만 하면 자세도 잡히고 요령도 생기고 힘분배도 저절로 됩니다.(코드잡는 수준에 한해서 이야기입니다.) rpg 게임하는것 마냥 경험치를 꾸준히 쌓아주면 실력이 레벨업처럼 계단식으로 상승합니다. 어제 안되던게 갑자기 오늘 잘되고 그러죠. 하루에 30분씩 '꾸준히'만 하면 왼손은 1~3주면 바레코드를 제외한 기본코드는 그럭저럭 잡히고 1~3달이면 바레코드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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