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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30 01:02
공무원 좋죠... 솔직히 지금 대한민국에 공무원보다 좋은직업 꼽으라면 손에 꼽을 거에요..
26살이 어린것도 맞구요. 요금 평균합격자 나이가 29살이라던가? 하여튼 뉴스검색해보시면 29살 근처로 나올거에요. 그리고 저도 아버지가 공무원이시라 공무원생활을 많이 봤지만..좀 변화없고 틀에 박힌 삶을 사는건 맞습니다. 근데 꿈이 없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너무 나갔네요. 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안정적인 삶과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거라면 공무원 만한 직장이 없죠.
12/09/30 01:05
꿈이없는거 처럼 보이진않는데요..
다만 제가 볼때는 늦은 감도 드네요.. 왜냐면.. 공무원은 좋겠다고 외치는 저에게 그럼 너도 준비하라는 누나에게... "지금 준비하기엔 너무 늦었어" 라고 말하거든요...(전 25살입니다) 근데 이건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네요...
12/09/30 01:08
직업에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좋아보이는데...
다만, "다들 아실만한 그 장점 하나때문에~".... 그 장점 하나만을 위한 공무원 선택이라면 글쎄요? 저 역시 민간기업에서 나와 정부출연산하기관에 계약직으로 근무하지만 요즘 공무원이 그리 녹녹하지 않습니다.
12/09/30 01:10
연령대별로는 28세~32세가 40.8%로 가장 많았고 23~27세가 38.2%로 그 뒤를 이었으며 33세 이상 합격자는 18.6%로 나타났다.
여기 보세요.올해 9급 합격자 입니다..아직 젊으세요.
12/09/30 01:14
대체 꿈 꿈 하는데 그놈의 꿈들 얼마나 대단한거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대단한 꿈 가지고 있는것들이 정작 자기들은 노력도 안하면서 그런소리들 하죠.. 당최 얼마나 원대한 꿈을 가져야 될까요?
12/09/30 01:14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걸 꿈이라고 한다면 공무원과 다를바가없어요 저도 그랬지만 회사와서 뭔가 보여주겠다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건 입사전 생각이고 입사해보면 꿈은커녕... 엑셀부터 배우는게 현실입니다. 합격하셔서 평범하고 안정감있게 사는게 진짜 꿈같은 생활이에요 [m]
12/09/30 01:25
원래는 저도 1~2학년때까지는 취업쪽을 생각했었는데 아버지 직장문제로 한때 집안이 어려워질뻔하니 공무원의 안정성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무원 까페에다가 글을 올려볼까 했는데 그러면 객관적인 답변이 어려울것 같아 여기에 질문 올렸는데 다행히 희망적인 말씀들을 해주시네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2/09/30 01:51
연세대 카이스트 졸업생들도 9급 준비한다던데..
부산대에서 6년동안 안놀고 9급 준비하다 결국 실패하고 취업하러간 제사촌이 생각나네요
12/09/30 02:42
딱히 꿈이 없는건 맞지 않나요??
저도 공무원 준비하지만 일에 대한 꿈은 없네요.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이 할말은 아닌것 같아요. 사시는 준비해야 꿈을 위해 노력하는구나 봐준답니까??크크 [m]
12/09/30 03:30
내 인생 그들이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꿈좀 없어보이면 어떻습니까.
저도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장사의 길로 들어서서 비슷한 말을 많이 들어봐서 압니다. 전 그럴때마다 20년 뒤,30년 뒤에 봅시다 라는 식으로 맞받아치지요. 자신이 준비한 것에 대해 확신과 열정이 있다면(비록 한가지만 보고 가는 길이라도 대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그게 성공이지,꼭 남들의 기준에 맞춰서 살 필 요 있나요. 그리고 어떤 잣대를 대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것을 꿈이라고 한다면,지금 준비하고 계신 것도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12/09/30 03:47
제 기준으로 봐도 꿈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공무원이라는게 단지 일 쉽고, 안정적인것 때문에 많이 하려고 하니까요.. 근데 뭐 꿈 없이 사는게 죄도 아니고 자신이 거기에 만족한다면 그게 중요한거죠..
12/09/30 04:21
꿈이 없어 보이는게 문제 인가요 아니면,
꿈을 일찍 포기하는게 문제인가요 아니면, 꿈을 일찍 포기하는것 처럼 보이는게 싫은것이 문제 인 것인가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놓은 목표를 잡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원래 다른 꿈이 있었다면 미련두지 마세요. 포기 라는거 죽어도 하면 안되는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기 하면 하는겁니다. 해도 되요, 그냥 다른거 하면 되는거에요. 그리고 그 꿈을 포기했다고 지금 잡은 목표는 공짜로 줏을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주변에 한마디 한마디 신경쓸 여력을 남겨두지 마세요. 그런것보다 더 중요한것을 하세요.
12/09/30 07:13
서울대 연고대 이런곳들도 9급 시험공부합니다. 근데 문제는 9급뿐만 아니라 7급도 같이하죠. 혹시 7급 떨어지면 9급으로 일하면서
7급 붙어서 금방 1~2년 사이에 간다는 불편한 진실. 참고로 요새는 집잘사는 고시생 제외하고는 고시 딱 1~2년만 준비해서 떨어지면 바로 7~9급 공무원시험으로 옮겨탑니다.
12/09/30 07:14
그러고보니 어떤 32살 먹은 학원강사라는 여자분이 선보는 남자가 동부 이촌동 사는데 거기 잘사는 동네냐고 물어보면서 직업이 7급공무원인데 공무원은 돈 많이 못 벌어서 안 떙긴다는 글을 올리고 폭풍 까였던 글을 본기억이 나네요.....
공무원의 최고 이점은 제 생각에는 공무원 연금인거 같습니다.
12/09/30 08:46
자기가 정말 좋아서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위해 10년 이상 노력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대기업 다니다가 결국 좋아했고 준비했던 그것을 위해 대기업에서 가지 말라고 잡는데도 사표내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건 개인마다 다르니 상관 없지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만한 것이 아예 없고 돈과 안전성만 목표로 한다면 그건 죄송하지만 꿈이 없는게 맞습니다. 꿈을 가지고 이를 실행코자 하는 주변 사람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12/09/30 09:00
자기 가족들 위해서 살고싶다는 것도 꿈이 없는건가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저야 물론 공무원쪽으로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미래의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한 가족을 책임있고 안전하게 부양하겠다 라는건 꿈이 안되나요? 저는 굳이 뭔가 큰 일을 이루겠다 뿐 아니라 이것도 충분히 한 사람의 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것도 제대로 이행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죠 한국에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적당량의 돈과 안정성이 있는 직장을 잡는게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예전에 입시 상담을 할때 가장 싫어했던 부류가 애들 가르치는건 싫지만 안정적이라 교대를 간다 이말하는 학생들을 정말 엄청나게 싫어했지만 이 경우는 좀 다르다고 보거든요.
12/09/30 08:50
남의 인생인데 꿈이없느니 뭐니 하는 사람들 보면 기가 찹니다
자기 인생이나 열심히 살라고 하세요 인생은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게 최고인데 공무원 하고 싶어서 하겠다는데 꿈이 없느니 뭐니 하는거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12/09/30 09:19
왜 공무원이라는게 할거 없으면 하는 직업으로 인식이 굳었는지 안타깝네요.
공무원이 꿈인 사람도 많고 돈과 안정성만 목표로 한다면 꿈이 없다고 하시는분도 있는데, 어떤 꿈보다도 돈과 안정성이 가장 가치가 있는 꿈이라 생각하네요 저는.
12/09/30 09:43
꿈의 정의는 뭔가요? 초등학교시절 대통령, 과학자 되고 싶다는 마음이 꿈인가요? 공무원이나 기업체 취직이나 별 다를 것도 없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개인적으로 별로 사회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도 없고, 열정도 없는 편인데 대기업 취업은 쉽게 했고, 딱히 회사에서 그런 걸 알아본다고도 생각 안합니다. 지금도 그닥 꿈일지 열정일지 없이 일하고(물론 별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며) 있고 별 문제 없어요. 기업체 취직이 꿈인 사람이 있다면 제 입장에선 그거야말로 이해가 되지 않고, 그놈의 꿈 없이 사는 거 아무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2/09/30 09:46
사실
'국가를 위한 애국충정 때문에' 하는게 아니면 공무원은 꿈이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근데 사기업 가는 사람들도 '혁신과 발전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더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는게 아니면 꿈이 없는거고요.. 세상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_-
12/09/30 10:04
'단순히' 취업준비하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것으로 보이네요. (취업준비가 단순한 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 친구들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 갈 길 가시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m]
12/09/30 10:36
꿈이 대단한게 아니잖아요? 소박하게 앞으로 요런거 하면서 살고싶다도 꿈이고 원대하게 세계평화를 이룩하겠다는 것 도 꿈이고요.
앞으로 돈모아서 집장만해서 살거야도 꿈이고요... 근데 요즘 사람들은 꿈이 뭐 거대해야 꿈같아서 그런 시선으로 보면 공무원 준비 =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일법도 하죠
12/09/30 11:45
자기 인생에서 일로써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갖고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똑같은 기업에 취직해도 일로 이루고 싶은 꿈이라는거 없이 그냥 취직하는 사람이 있죠.. 보통 생각하면 9급 공무원 시험본다.. 라면, 대부분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던 상관없이 공무원의 장점을 보고 취직하려는 것이지 공무원이라는 직업 그 자체에서 무슨 꿈을 갖고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일에 대한 어떤 꿈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9급공무원보다 적은 것 같구요 근데 그런 꿈 없이 사는게 잘못됐다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편한대로 살면 되는거죠 뭐.
12/10/01 06:50
예체능 진로를 선택한 1인으로 서 보자면 도찐개찐입니다.
솔직히 취업하는 계통은 거의 대부분 전공 살리기 보다는 돈벌려고 취업하는건데 꿈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로 미술전공쪽으로 일하고 있는데 돈에 관련된 생각을 요즘 많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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