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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8 20:29
정말 저저전 말고는 이겨본 게 언젠지 기억도 나지 않는지라 몇 자 적어봅니다.
스2 저저전은 기본적으로 체제전환을 잘하셔야합니다. 저저전에서 지기 제일 쉬운 방법은 상황 좀 괜찮다고 한 가지 유닛만 뽑으려고 하거나, 적이 뭘 하든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하는 겁니다. 만약 서로 본진 자원으로 플레이한다고 해도 상대가 맹독충둥지를 간다면 돈을 쥐어짜내서 바퀴소굴을 가거나 하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소수에 노업이면 저글링이 바퀴를 싸먹는 그림도 자주 나오지만, 다수에 업그레이드가 쌓이면 쌓일수록 바퀴가 저글링을 압도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바퀴 갈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바퀴만 찍어대면 저글링 빈집 등에 흔들릴 수 있기에, 맹독충 둥지가 있다면 멀티 지역에 맹독충 몇 기와 가촉 한 두개, 그리고 본진 언덕 위에 맹독충 한 두기는 항상 놔두세요. 글이 좀 두서없습니다만 제가 즐겨 쓰는 저저전 빌드를 두 가지 적어드리겠습니다. 1) 14가스 - 13못- 15대군주- 4링+여왕 - 발업 이후 상대가 무얼하느냐에 따라 가스를 계속 캐면서 맹독충 둥지를 가거나, 가스에서 일벌레를 빼고 앞마당을 가져갑니다. 맹독충 둥지를 갈 경우 상대가 본진 플레이면 상관없지만, 앞마당이면 무조건 피해를 준다는 각오를 하셔야합니다. 서로 14선가스 맹독충 싸움이면, 컨트롤로 이득을 먼저 본 경우 바퀴로 바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여왕을 하나 더 찍어주시는 것도 수비에 괜찮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상대가 10못 이하의 빠른 못이라면, 우선 저글링으로 한 번 쉽게 걷어내실 수 있습니다. 그 뒤 앞마당을 가져가는데, 저글링을 이 때 적 기지에 보내봤자 2여왕으로 입구를 막고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 땡링이나 맹독올인이 올 테니 앞마당을 가져간 뒤 맹독충을 확보한 뒤 일벌레를 째시면 됩니다. 2) 15부화장 - 16가스 - 16못 - 가스조절 이후 - 28대군주 - 28바퀴소굴 + 가스채취 시작 요새 15못 앞마당이 떠오른 탓에 빠른 못이 오히려 잘 안보여서 이 빌드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10못 이하의 올인류가 아닌 이상은 모두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상대 여왕이 언제 나왔는 지를 파악하셔서 첫 펌핑 라바가 나올 때 즈음에 가촉 하나 박아두시면 갑작스런 저글링 올인 등도 쉽게 대처할 수 있고, 좀 더 모아서 나오는 올인 등은 바퀴가 제 시간에 충분히 나와서 막습니다. 적이 올인이 아니라는 걸 저글링 등을 밀어넣어서 알아낸 순간 최대한 빠르게 가스를 올리고 번식지 + 바퀴 공업을 준비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무래도 프로가 아닌 이상 굳이 3멀 먼저 가져갈 필요 없더군요.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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