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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7 00:51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웅진그룹의 계열사인 극동건설을 살리려고 돈을 대다가 둘 다 힘들어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로 웅진그룹에서 밀고있는 에너지 사업도 수익성이 좋지 않구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웅진코웨이 사업도 매각하려고 했는데 결국 실효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웅진그룹을 관리(?)하는 웅진홀딩스까지 회생절차로 간 거는 그룹이 다 같이 무너지지는 않도록 체질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 많네요.
12/09/27 01:04
덧붙이자면 웅진 에너지에서 투자했던게 태양에너지 쪽일 텐데 이 쪽이 반짝했다가 몇 년째 바닥을 쳤죠.
태양광 손대다가 훅간 회사도 많고..
12/09/27 01:15
1. 극동건설 인수에 따른 승자의 저주.
- 극동건설 인수시에 무리한 자금동원.. 싯가보다 2천억원 이상 고가로 극동건설 인수. - 건설산업 침체에 따른 PF 이자부담 증가. 2. 태양광산업 침체에 따른 신규 사업 실패 - 웅진그룹의 신성장 동력이던 태양광산업이 침체에 빠지면서 수익성 감소 3. 웅진코웨이 매각 지연에 따라 자금투입 실패 - 매각이 지연되면서 자금조달 실패.
12/09/27 01:17
1. 학습지 및 정수기로 황금알을 낳는 닭이라 불리던 웅진. 그러나 대한민국 대기업이라면 제조업 및 건설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그룹마인드에서 못벗어납니다.
2. 당시 반도체의 밝은미래라 불리던 태양광, 그리고 건설업에 무리하게 투자 합니다. 3. 태양광은 죽쓰고 건설업은 본전 뽑기도 힘듭니다. 4. 현금부족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정수기 사업을 MBK에게 매각해버립니다.
12/09/27 01:21
태양광 산업에 과다 투자한 걸로.... 이게 즉시 수익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하는데
위에 언급한데로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이 많죠.
12/09/27 01:26
태양광 산업이.. 이미 꽉 잡고 있는곳이 있는데....
또 이미 공급과잉.... 거기에 뛰어들어..... 그냥 안전하게 웅진코웨이로 꾸준히 가면서... 천천히 바꿨어야 했는데...
12/09/27 01:40
그냥 '하던일 계속 했으면' 더 잘나갔을텐데
무리해서 사업확장(건설, 태양광) 해서 그룹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잘나가던 학습지, 정수기는 계속 잘나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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