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26 14:14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 순으로 보면 됩니다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는 등장인물도 많이 중복되고 시대상으로도 바로 연결되는데 의천도룡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신조협려 끝시기에서 몇십년(대충 80년이상) 지난 상태라 겹치는 등장인물이 없습니다
12/09/26 14:16
아그런가요 ㅠㅠ
그럼 천룡팔부나 설산비호, 녹정기는 어떤가요? 이 작품들도 전에 뭐 봐야될게 있나요..? 그리고 남자라면 녹정기 이건 무슨뜻인가요? 야한...가요?
12/09/26 14:19
신조협려가 인기가 더 많을 뿐이지.. 사조영웅전도 정말 끝장나게 재미있습니다. 김용 소설은 그냥 전부 甲입니다.
저는 김용 소설을 다 보고나서 더 재미있는 작품은 찾을 수 없다는 생각에 무협지를 끊었지요.
12/09/26 14:36
중학교때 고려원에서 영웅문 3부작을 통해 김용을 접했고 매니아라면 매니아인데, 천룡팔부와 녹정기는 아직도 안봤습니다.
왜냐하면 김용작품을 전부읽어버리면, 너무 아쉬울것같아서 아껴두려고 남겨두었죠. 영웅문 3부작은 차례로 보길 추천드립니다.
12/09/26 14:45
영웅문 3부작은 차례대로 다 봐야 제맛이죠
의천도룡기는 스토리가 별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깨알같은 설정 등등 앞에꺼 알고 보면 소소한 재미가 더 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굳이 1부 놔두고 2부만 읽는다든지 할 필요가 없는게 다 재밌어서...
12/09/26 14:51
영웅문 3부작은 다 읽으시는게 좋습니다. 기왕의 김용소설을 읽으실 거라면요.(어차피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실텐데..)
기본적으로 김용의 소설은 역사와 결합이 많이 되어 있어서(예전엔 소설 겉면에 대하역사소설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아직도 그런지 몰겠습니다.) 개론적인 시대배경만 알아도 재미가 배이상 증가하고 뿐만 아니라 소설들끼리 어느정도 유기적인 연관성을 띱니다. 녹정기는 읽다가 무슨 일이 생겨선지 끝까지 못읽었는데, 특이하게 주인공이 무공에 관심이 없고, 맨날 거짓말과 사기만 일삼는 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왜 남자라면 녹정기인지는 모르겠네요. ^^
12/09/26 15:15
신조협려가 더 재밌다는 사람이 많을 수는 있어도 사조영웅전은 재미없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근데 진짜 김용 무협지를 보고 난 후로는 다른 무협지는 뭘 봐도 재미가 없어서..-_- 오히려 무협지를 안 읽게 되었네요.
12/09/26 15:21
흐~~ 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무려 저희 아버님께서 저에게 제일 처음 사주신책이 영웅문 1~3부였습니다. 중학교 적에 제가 집에서 친구책을 빌려서 읽고 있으니 아버지가 담 주말에 18권을 사오셨다죠.. 그이후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영웅문1~2는 윗분들 말씀대로 등장인물이 상당부분 겹치는 관계로 사조영웅전(영웅문1) 신조협려(영웅문2)순으로 읽으시면 되고 의천도룡기는 어느때 보셔도 무방합니다. 일반적인 무협지의 느낌보다는 영웅문1~2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수도 있으니 가볍게(?) 소호강호나 녹정기로 시작하셔도 무방하지만 결과적으로 다 보게 되실껍니다. ^ ^
12/09/26 15:40
재미는 신조협려가 더 재밌긴 한데 사조영웅전 역시 재밌고 뭣보다 신조협려보다 사조영웅전이 더 잘짜여졌어요. 서사도 그렇고. 사조-신조는 이어지는 작품이구요, 의천까지는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굳이 알 필요까진 없습니다. 텀이 거의 50~100여년 쯤 되는터라..
12/09/26 15:49
양과가 너무 찌질해서 신조협려는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보면서 열불터지는 줄 알았죠.
젤 좋은건 의천도룡기였습니다. 6대문파 명교공략전에서 장무기 난입후 싹쓸어버리는 장면은 정말 인상깊었죠. 마지막에 무당오협하고 상봉하는 마무리도 정말 좋았습니다.
12/09/26 16:03
양과는 편협한 오타쿠 느낌, 위소보는 얄미운 양아치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들이네요..
제가 곽정을 좋아해서 그러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