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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11:56
스웨인 탑은 싱드 카운터로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0.5인분도 못하게 밟아놔야죠... 한타는 로아와 2티어 신발이 나왔을때쯤 가장 강하구요. 지속적인 소규모한타를 일으키는게 좋아요. 진짜 잘 안죽습니다 크크크트 [m]
12/09/26 12:05
q로 슬로우 걸어놓으시면 w 부동진 맞추기가 용이합니다. 근데 e에 데미지 증폭이 있으니까 스웨인은 이걸 최대한 이용해서 딜을 넣어야 되요.
따라서 q-e(q가 사거리가 조금더 깁니다.) 슬로우 걸렸을때 w 점화 궁 평타 이렇게 딜을 파파팍 넣어주시면 1:1라인전에선 끄떡없구요. 그리고 궁은 주변에 미니언이 많을수록 체력흡수가 잘되니 미니언이 어느정도 있을때 써주시면 정말 안죽습니다. 굉장히 좋은 챔프인데, 대부분 e선마후 q,w중 골라서 선마를 하기 때문에 (보통 라인전시는 e-q순으로 마스터해야 더 강하죠) 미니언 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죠. 스웨인으로 파밍하기 정말 힘듭니다.
12/09/26 12:40
라인전은 강하지만 미니언 정리 능력이 너무 약해서 요즘 추세에는 잘 안보이죠
탑을 가면 라인전은 강력한데 갱에 너무 취약한 감이 있어요
12/09/26 12:59
스웨인은 결국 평타로 CS를 먹어야 하는지라
템빨이 특히 생명인 스웨인이 템 맞추려면 한세월 걸리고 빠르게 미니언을 정리하고 더티파밍하거나 로밍이라도 가는 요즘 추세에 잘 안맞죠. 그렇다고 한타에서 순간적으로 누킹이 가능한 챔피언도 아닌지라... 저도 한때는 열심히 해봤는데 그냥 한계가 보이는거 같더군요.
12/09/26 13:16
특성에 AD 3 이랑 도살자인가? 여튼 그걸 1개 정도 찍어서 막타 먹기 용이하게 룬을 잡습니다.
패시브가 미니언 죽일시 마나가 찹니다. 이 말은 막타만 잘먹으면 e-평, 또는 e-q-평-평 콤보가 거의 무한으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거기에 후반들어서 템이 좀 나온 상황이면 부동진 이휴 평타 r로 미니언 금방 정리할 수 있는데 이러면 체력과 마나가 같이 차오르는 기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룬에 AD를 조금 줘봤더니 신세계입니다. 어차피 초반에 평타 견제가 e 다음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엄청나게 아프게 들어갑니다. 사실 룬과 특성은 취향입니다. 대체적으로 거의 모든 챔프 상대로 어렵지 않지만 라이즈와 카시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라이즈는 상성에서 갈리고 카시오페아는 손가락 싸움이라고 하는데 손잭스인 저는 어렵습니다. 라인 푸쉬해서 타워랑 cs 나눠먹는 상황에서 cs를 절대 놓치면 안되는데 다 아시겠지만 CS는 근거리는 타워 2방 이후 평타 1대 원거리 3놈은 차례차례 타워 1방 이후 e+평타, q+평타, r 1틱 이후 평타 이렇게 안 놓치고 다 잡을 수 있고요 돌진기있는 챔프는 대체로 어렵지만 탈론은 이상하게 할만하네요. 스웨인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달일 대상 누킹도 수준급이지만 죽지 않는 생명력과 컨트롤이 쉽다는 거죠. 딜 계산에 어느정도 눈이 뜨이고 나면 초반 e-평, e-q-평으로 반피 이하가 된다면 점멸-e-q 이후 도망가는 길목에 부동진 그리고 평평점화 하면 쉽게 퍼블을 딸 수 있어요. 그리고 강력한 라인전으로 상대방보다 앞서나간 스웨인은 마나만 있다면 정글러의 갱에서도 2:1에서도 대놓고 싸움을 걸어서 이겨버리죠. 로밍은 약하지만 블루가 있는 상태에서 로밍력은 보통정도는 됩니다. 없다면 사실 하위권이죠. 단 로밍을 일단 간 상황에서는 강력한 2개의 cc와 폭딜로 어느 다른 미드보다도 이득을 확실하게 챙겨갑니다. 전 템은 라일라이는 절대 안 가고 ROA 또는 카탈 이후 바로 존야 또는 정령의 형상을 갑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신발도 부족한 로밍력을 보강하기 위해 기동력의 장화를 신다가 후반에 마관신으로 바꾸는 걸 좋아하고요. 한타에서도 굉장히 쉽습니다. 스웨인의 한타는 존야가 있냐 없냐로 갈립니다. 존야 있음 - 다른 우리편에게 이니시를 부탁하여 이니시 되지마자 전장 한복판에 궁 킨 상태로 들어가서 상대 원딜을 물고 모든 딜을 쏟아 부어서 전장 이탈시키는게 첫번째이고 전장 이탈한 원딜에게 부동진을 던져서 맞으면 쫓아가고 안 맞으면 얼른 우리 원딜을 노리는 상대 딜탱으로 타겟을 바꿔서 우리 원딜을 지키거나 아니면 우리 딜탱이 노리는 메이지를 같이 공략해줍니다. 이런 단순한 움직임만 보여줘도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1. 상대 원딜 전장 이탈 또는 삭제 2. 스킬로 딜을 하는 메이지나 챔프의 스킬을 다 맞아줌으로써 우리 편에게 데미지 줄임 3. 우리편 원딜 보호 가끔 스웨인을 아예 무시하는 적들을 볼 수 있는데, 그래도 메이지이고 순간 폭딜형 챔프라 그렇게 되면 무조건 4:5 한타를 벌이게 만들 수 있죠. 잘 큰 스웨인은 때릴 수도 없고 안 때릴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을 계속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존야는 무조건 1/3 정도에서 써주세요. 존야가 있을 땐 생존기가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점멸을 좀 아끼는 편입니다. 원딜 삭제 또는 존야 이후 점멸로 빠져 나와서 우리 원딜 지키기르 할 때 쓰는 편이에요. 존야 없음 - 일반 메이지 보다는 조금 앞 쪽에서 딜탱보다 조금 뒤 또는 비슷한 포지션에서 맨 앞에 있는 아무한테나 막 스킬 난사합니다. 존야 없을 때는 부동진으로 이니시도 가능합니다. 존야가 없을 때는 어차피 몸을 사리기 때문에 굳이 원딜만 노리지 않고 그냥 맨 앞에 있는 아무한테나 던지고 부동진도 원딜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합니다. 존야가 있는 상태에서 부동진이나 점멸을 아끼는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강력한 생존기를 가지게 된 상황에서 스웨인의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한타에서 스웨인은 존야가 있으면 적진 한 가운데서 원딜을 삭제하는 임무를 띄게 되고 존야가 없다면 뒤에서 딜링을 하는 메이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제가 지금껏 해본 모든 미드 챔프 중에 가장 쉽습니다. 올해 칠순이신 아버지가 롤을 하신다면 전 단연 마스터이와 스웨인을 추천할 겁니다.
12/09/26 16:01
장문으로 글 써주신 분에 거의 동의합니다. 스웨인은 미드 챔프중에 가장 쉽고 강한 챔프로 꼽을 만 하다고 생각해요. 더티파밍 잘 못하고 20분에 cs 120~150 오가는 분들에게 딱 추천할만한 챔프라고. 미드챔프중 최상의 평타모션에 라인전에서 딜교환시 거의 최강이기에 거의 마음놓고 평타로 막타를 먹을 수가 있죠. 반면에 적 챔프가 우리 원거리 미니언을 먹으려 할때마다 eq만 써줘도 괜찮습니다.
마나가 타 챔프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걸 생각하며(패시브) 초반부터 무리하지는 않으면서 eq+평타 견제하면서 하면... 그런거 제대로 대처하는 사람 잘 없습니다. 상대방에 라이즈나 같은 스웨인의 경우 정말 탑솔같은 라인이 되어버리는데 먼저 1킬 딴 사람이 그냥 라인을 발라먹기가 쉽습니다. 다만 라이즈가 궁 이속증가에 w가 워낙 갱호응력이 좋아서 조금 더 유리하다 싶구요. 그런 라인업때는 정글러에게 어필을 열심히! 해서 어떻게든 1킬을 따도록 하는것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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