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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6 12:12:45
Name Zygote
Subject 여친의 이상한 행동-_-
질문글을 가장한 하소연을 가장한 질문입니다..

여친이 이상합니다.
어제 여친 휴대폰을 몰래 봤었는데..

여친 회사 선배 카카오스토리에 가서 사진찍은거 마다 잘생겼다고 해주고
라인 홈에 가서도 귀여운 말투로 말하고
모르는 여자애가 저한테 그러면 꼬리치는구나 착각할 정도의 행동인것 같아요..

아 진짜 여친이 미친거 아닌가요..?
졸업하고 대기업 취직한 뒤로, 작년, 올해 생일에 고가의 선물도 사다바쳤는데.. 멘붕이 오네요.
내 생일날은 그냥 까먹고.. 아.. 진짜 무슨 내가 호구도 아니고.. 울고싶네요.. 오전에 일도 잘 안되고..

그 선배라는 사람이 객관적으로 좀 잘생긴것 같은데...그래서 더 멘붕이.....후우....

그러고 나서 오늘 여친한테 따지니까 그 선배랑 친하게 지낼 필요성이 있어서 그렇게 했다고 오해할만 했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친하게 지낼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모르겠고..
굳이 외모 칭찬하면서 귀염떨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짜증이...

지금 여친이 몇년전에도 이런 비슷한 기억이 있는데 (그땐 지금보다 더 심했지만요..) 그때 기억이 오버랩 되면서
나만 다시 호구되는거 아닌가 싶고.. 헤어져야 할지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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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wind
12/09/26 12:14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낼 필요성과 흔히 말하는 알랑방구(?)랑은 다른거 아닌가요..

전에도 그랬다구요?
흠.. 그럼 좀 주의깊게 지켜보셔야 할 듯..
Star Seeker
12/09/26 12: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자신에게 설명하고 설득시키지 못하면 당장 그짓을 그만두던가, 끝을 내던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이런 질문글 올리시는거 보니 벌써 호구잡히신거 같기도 하지만 ㅠㅠ
젊은아빠
12/09/26 12:21
수정 아이콘
결혼하자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저글링아빠
12/09/26 12:21
수정 아이콘
여친과 남의 관계에 신경쓰기보다 여친과 님의 관계에 집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12/09/26 12:25
수정 아이콘
이런상황에 여친과 제 관계만 신경쓰는게 잘 안되네요..
구자철
12/09/26 12:26
수정 아이콘
호구란 말이 요즘 너무 자주보아네요..
여신-문채원
12/09/26 12:26
수정 아이콘
어휴...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다른 남자들 어장관리 하면서 더 나은 남자 있으면 얼른 갈아탔던
저희 누나가 오버랩 되네요.
SuiteMan
12/09/26 12:27
수정 아이콘
그런 방법 말고도 친하게 지낼 방법이 있을텐데 이상하게 친해지실려고 하네요. 염치가 없네요...나쁩니다!
포도씨
12/09/26 12:3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쿨하다는말 무지 싫어합니다.
여친이 핫하게 나가는걸보고 쿨할수있으면 남자가아니죠.
아 스스로 쿨하다고 생각하시눈 분들은 오해마세요.
제가말하려는 쿨은 그 쿨이아니고....그 쿨이니까요. [m]
애패는 엄마
12/09/26 12:42
수정 아이콘
아래 질문글과 오버랩되네요.
진리는나의빛
12/09/26 12:53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쁠만 하시네요 ㅠㅠ
왱알왱알
12/09/26 13:00
수정 아이콘
호구 오신듯 하네요 재빠른 판단이 필요합니다 조건좋은 남자 있으면 바로 갈아탈 기세네요
아라리
12/09/26 13:06
수정 아이콘
친하게 지낼 필요성이 있는 그 이유를 들어보시고 수긍이 가시면 참으시는거고 아니면 못하게 해야겠죠.. [m]
12/09/26 13:07
수정 아이콘
여친 휴대폰을 몰래봤다는 사실은 나중에 언젠가는 책잡힐텐데..
12/09/26 13:58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만간 어떻게든 결판을 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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