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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13:51
간암은 최후의 경우 이식까지도 고려해봐야 하기 때문에 아산병원을 추천 드립니다. 국내 최고의 간이식 의사가 계시고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각종 간이식 기술이 아산병원에서 개발되었죠.
12/09/26 14:34
저희 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암치료는 크게 잘한단 말이 없었고 다른 분야 진료는 잘한다고 소문난 병원이었는데요 입원하고 좀 지나고 나서 차도가 안보이니 처음부터 실력있다고 말하는 병원으로 모실걸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결과적으로 보면 옮겼어도 큰 차이는 없었겠지만... 투병 중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가까운 병원에 모시니 장기간 입원하셔도 가족들이 공들여 병간호 하기엔 매우 편했습니다. 여러모로 생각해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12/09/26 18:03
암치료는 모르겠습니다만 병수발 하기엔 가까운 곳이 낫습니다.
어머니 입원한 곳이 머니 가는것도 지치더군요. 병수발이 은근히 힘든 일인데 왕복부터 힘뺄건 없죠. 수발을 위해서라면 가까운 병원 추천합니다. 먼 곳에 입원하신다면 꼭 간병인 두시고요
12/09/27 11:18
수술 가능한 단계라면 초대형병원이 보다 확실합니다.
분당서울대도 전국 10위권 내의 대형병원이지만, 아산, 삼성, 서울대본원 등에는 못미치죠. 다만 병원이 클 수록 환자가 더 많이 몰리기 때문에, 진료나 수술 등 일정이 밀리지 않을지 체크하시고요. 만약 수술이 어려워 항암 치료를 해야 하는 단계라면,,,,,, 분당서울대에 그냥 가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집이 가깝다면요. 초기 단계의 치료는 웬만큼 수준 있는 병원이면 유사할 겁니다. 다만 간암의 경우 1-2종의 항암 치료에 실패하면 더 이상 선택지가 없는데, 병원이 클 수록 신약 임상이 활발하여 임상 참여 기회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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