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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6 09:46:19
Name 박보영
Subject 이번 대선의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 질문입니다.
대학교에서 친구들과 토론을 하는데
대선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 찬성하는 쪽이고 반대측 주장이 약간
말이 안된다 싶긴 하지만 그 놈의 가위바위보를 져서 반대쪽 주장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ㅠㅠ

지금 선거시간 연장에 반대하는 쪽의 대부분 의견이 선거비용의 증가에 대한 부담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한 법 사항 변경은 안된다 뿐이 없는거 같은데

선거비용 증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돈이 들어가진 않는다 라는 반박의견이 있고
갑작스러운 법 사항 변경이라는 의견에는 이미 예전 선거부터 계속 나왔던 의견이다 라는 반박의견이 있네요.

그래서 좀 더 많은 반대쪽 의견이 필요한데 논리적으로 그럴 듯한 반대쪽 의견에는 어떤것이 더 있을까요???

물론 자게의 투표 시간 연장 관련 글 두개 다 읽고 왔지만 반대하시는 분들 주장이 크게 저 두가지 밖에 보이지
않아 더 많은 반대의견을 알고자 질문글 올립니다!!
답변에 대해 미리 감사하다는 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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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09:55
수정 아이콘
모든 정당은 서로에게 유리하게 정책을짜는거죠...
여당에불리한데 선거앞두고 절대 할리가없지요ㅡㅡ
이번에안되더라도 다음선거를위해서라도 미리미리 입법했으면하네요
12/09/26 09:57
수정 아이콘
시간연장이 야당에 유리하단 얘기가 많은데, 실제 투표율이 그렇게 올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진짜 시간이 안나서 투표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요? 저희 회사도 지난 총선인가 근무했는데 1시간늦게 출근하라고 해서 다들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물론 안한사람도 있죠. 제가 볼때 그런 사람은 집에서 놀아도 투표안합니다.

그리고 예상 추가비용이 100억정도라는데 이것도 뭐 보기나름이죠.

시간과 투표율이 크게 상관이 없을거라는 논조와 우리나라 투표시간이 다른나라에 비해 현재도 짧지 않다는 논조로 나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Granularity
12/09/26 09:57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저는 선거시간 연장 반대는 아무런 명분도 논리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만..
그나마 반대논거중에서 설득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었던 것은
"그런다고 비용투자와 밤샘 개표에 비해 투표율이 올라가는건 아니다."였습니다.
(물론 찬성쪽에서 제대로 통계를 들고 나오면 100프로 진다고 생각합니다.)
Granularity
12/09/26 09:5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명분으로 치면 누가뭐래도 투표시간 늘리는것을 반대할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원칙하에서 한사람이라도 더 투표할수 있다는데.. 2시간 늘리는건 일도 아니죠. 이틀동안 투표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반대를 하자면 실리문제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아마 찬성쪽에서는 명분을 강하게 치고 나올거에요.
히히멘붕이
12/09/26 10:03
수정 아이콘
반대는 반대이되, 전면적인 반대보다는 이번 총선만 예전처럼 넘어가고 다음 총선이 많이 남은 시점에 투표 시간을 조정하자 라고 한 발 물러선 의견쪽으로 몰고가면 안될까요? 어차피 취업토론이나 학교 팀플 토론같은건 나중에 찬반의견 합쳐서 그럴듯하고 두리뭉실한 결론을 내면서 끝나던데요 크크크 명분을 들고 나오면 솔직히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번 총선이 몇 달 안남은 시점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갑자기 시간과 인력을 조정하고, 홍보하고, 이것저건 제반 활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모자라서 오히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중에 개표에 있어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총선부터 갑자기 투표시간 연장하기 보다는 보다 덜 중요한(이란건 사실 말이 안되지만) 시의원선거나 국회의원선거나 보궐선거나 뭐 그런 선거부터 차츰 조정을 해나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설을 풀면 어떨까요.
12/09/26 10:07
수정 아이콘
명분으로나 실익으로나 투표시간 연장이 논리적이죠. 실질적으로 투표시간이 길어지면 투표율은 오르게 될겁니다.

반대를 한다면 비용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쪽으로 토론이 흐르게 되면 투표율 5% 상승과 100 억 중에 어느쪽이 더 가치있느냐가 될 수 밖에 없고 결국 국민의 참정권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돈보다 명분이 중요하다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요.

아마 저라면 대선을 3달도 안 남긴 시점에서 급하게 진행할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에 국민들께 투표시간 변경에 대한 홍보를 충실히 한 후에 시행해도 늦지 않다. 쪽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투표시간 연장의 명분과 실익에는 공감하나 너무 급하게 추진하는 감이 있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 제반 여건이 갖춰지면 그때 연장을 하자 쪽으로 가는 게 어떨지요..
12/09/26 10:13
수정 아이콘
경기에 시작하기 전에 룰에 대한 합의를 하는게 옳다. 하지만 유불리가 뚜렷한 이 시점에서의 변경은 정치적의도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다. 정도가 제일 낫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학교일학년
12/09/26 10: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번건은 대학생 반값등록금 문제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등록금이 비싸다는데 동의를 하고 내렸으면 하고 있지요.. 하지만 당장 반값으로 낮출수는 없는 이유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어떨가 합니다.
명분과 논리에 있어서 투표시간 연장은 반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24시간 투표체제로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비용과 효율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통계치가 나온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차차 시간과 비용에 대한 계산이 선 다음에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투표시간 연장이 투표율이 오르는 것과 상관이 있지만 그 비용이 100억 정도가 드는 반면 투표율은 단 1%오른다면 그 100억은 누가 낸다고 생각합니까?
투표의 찬반보다는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인가? 아니면 그 시간과 비용은 어느정도로 하는것이 적당한가로 준비해 나가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꿈이현실로
12/09/26 10:46
수정 아이콘
제가 투표 연장에 반대하는 이유는
과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시간을 연장하는 방향이 옳은 방향이냐는 의문이 있어서 입니다.
많은 수의 국민들이 그 날은 휴일로써 투표 후 하루의 여가를 보내는 그날 일을 하느라 투표 시간에 투표하기 힘든 분들을
위하여 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투표시간 내에 투표를 할 수 있게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해서 입니다.
투표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도 조금이라도 일찍 그날 업무를 마칠 수 있었으면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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