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9/26 03:21:32
Name Neuschwanstein
Subject 김용 작품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개인적으로 김용선생 팬이라 그분 작품을 다 읽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원앙도는 못읽어봄;이거 하나 빼고..

오랜만에 옛날 고려원판에 먼지를 털어내고 읽는데, 처음 읽을적에는 신조협려가 가장 찡했는데 이번엔 의천도룡기가 상당히 흥미진진하더군요. 특히 장무기의 광명정 데뷔무대(?)의 카타르시스는 정말이지...

문득 다른 분들은 어떤 작품을 가장 흥미롭게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뭐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위에 언급한 '영웅문'으로 나오기도 한 사조삼부곡이 아니면 소오강호가 압도적인 비율일것 같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장편은 의천도룡기 천룡팔부 정도를 꼽지만, 그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협객행, 연성결, 설산비호같은 비교적 짧은 편인 작품들이거든요.

특히 협객행은 언제까지나 저만의 베스트.. 한때 이 작품을 원전으로 읽고 싶어서 중국어를 배우고자 했을 정도니..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26 03:30
수정 아이콘
신조협려를 보면서 깊은 빡침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네요...
12/09/26 03:34
수정 아이콘
저역시 신조협려 ..
양과와 소용녀였던가여 .
Walk through me
12/09/26 03:34
수정 아이콘
신조협려가 제일 제 취향엔 맞더군요.
가츠는달리신
12/09/26 03:37
수정 아이콘
사조영웅전요. 황용과 곽정이 애틋하게 느껴져서...
This-Plus
12/09/26 03:38
수정 아이콘
연성결이요.
그 엔딩의 먹먹함과 애틋함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여운이...
트레빌
12/09/26 03:44
수정 아이콘
의천도룡기요. 제가 처음 본 김용소설이어서 그런지 그 이후 다른 걸 봐도 의천만큼 몰입되진 않더라고요.
뽀로리
12/09/26 03:44
수정 아이콘
저도 신조협려에 한표.
Power_0rc
12/09/26 04:36
수정 아이콘
설산비호도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조영웅전은 곽정이 너무 답답하고
신조협려는 로맨스가 너무 강하고
의천도룡기는 이해가 불가한 건곤대나이라는 무공과 대충마무리한듯한 끝맺음
등으로 뒤 순위로 밀려났네요.

개인적으로는 천룡팔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인물들 개개인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듯 해서요.

옛날 고려원에서 대륙붕 인가?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걸 본거 같은데....
Love&Hate
12/09/26 04:56
수정 아이콘
소오강호 좋아했습니다.
김용소설중에는 6번째로 읽은 작품입니다.
(왜 이런말을 하냐면 김용소설은 초창기에 읽은게 평가를 높게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밝힙니다.)
주은래를 모티브로 썻다는 말도 있습니다.
12/09/26 07:28
수정 아이콘
천룡팔부에 한표~
12/09/26 08:38
수정 아이콘
신조협려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천룡팔부는 소재는 좋은데 대필때문인지 구성이 별로더군요
이사무
12/09/26 09:03
수정 아이콘
전 소오강호요.
무적전설
12/09/26 09:21
수정 아이콘
전 녹정기..

말로 먹고 사는 전형적인 소인배다운 인물이 좋더군요.

아무래도 가장 주인공 같지 않은 주인공이랄까..
심심합니다
12/09/26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소오강호요
고양이맛다시다
12/09/26 11:01
수정 아이콘
전 연성결이요.
주인공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426 [디아3] 디아유저분들 현재 정복자렙 얼마나 되시나요? [12] possible2120 12/09/26 2120
147425 [디아3] 셋트 반지 인데 감정좀 부탁드립니다. [2] Lv31199 12/09/26 1199
147424 디스퀘어드2 청바지 질문입니다 ^^; [2] 흥엉이1774 12/09/26 1774
147423 이게 저의 욕심인지 궁금하네요. [34] 너에게힐링을2403 12/09/26 2403
147422 중고핸드폰을 팔고자 합니다(아이폰) [5] 낙하산1186 12/09/26 1186
147421 [lol] 탈주에 대한 처벌을 좀 더 강하게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9] 마에1776 12/09/26 1776
147420 임플란트전 인공뼈 이식해보신분 계신가요?? 先憂後樂1535 12/09/26 1535
147419 개인사업자 차량 렌트관련 질문드립니다. [2] 신동엽1522 12/09/26 1522
147418 철학, 역사 관련 책 추천 좀 받을려고 합니다. [6] 잉여잉여열매1235 12/09/26 1235
147417 이번 대선의 투표 시간 연장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 질문입니다. [14] 박보영1623 12/09/26 1623
147416 [버그신고] 게시물 목록에서 댓글 카운트하는거에 오류가 있습니다. 정지연1731 12/09/26 1731
147415 2012년에 나온 좋은 앨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구밀복검1292 12/09/26 1292
147414 저랑 같은 눈을 가지신분? [11] 라리2408 12/09/26 2408
147413 안드로이드 - 유료 네트워크로 전환됩니다. 데이터 요금이 과금될 수 있습니다 [4] 내용 없는 아름다움2460 12/09/26 2460
147412 흠 아직도 닉변이 되는데요? [13] Paranoid Android2555 12/09/26 2555
147411 김용 작품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16] Neuschwanstein1965 12/09/26 1965
147410 급질문요. 대구에서 거제도 가는데, 진해 거쳐서 가면 돌아가나요? [4] 블루레인코트1278 12/09/26 1278
147409 [LOL] 지독한 연패와 노멀승률에 관해서 [9] 전인민의무장2160 12/09/26 2160
147408 골든타임 ost에 수록되지 않은 노래를 찾습니다. 이선균1638 12/09/26 1638
147407 서기수선수 요즘 왜 안보이죠?? [5] 이재인2077 12/09/26 2077
147406 동영상 게시물 질문입니다. [2] NY♥1233 12/09/26 1233
147405 PC견적내보았습니다. [3] KyRiE1304 12/09/26 1304
147404 추석연휴 중 학교 기숙사가 문 닫나요? [13] 른밸2128 12/09/26 21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