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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3 17:31
1루수는 대부분 수비 못하는 거포를 위한자리가 아니었던가요? 수비 좀 못하더라도 연습시켜서 똥만 안싸게 해두면 좋을것 같아요.
대부분 내야볼들은 유격수 2루수 3루수가 처리를 해 줄테니...
12/09/23 17:35
팀 사정상 다릅니다만 보통 1, 3루 및 코너외야는 수비보단 타격을 더 우선합니다. 그래야 하고요. 조영훈 수준의 돌글러브가 아닌이상 코너 내외야는 최소 OPS 8할 이상은 쳐야죠.
또한 수비가 중요한 센터라인이라 하더라도 OPS 7할이 프로에서 뛸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2/09/23 17:35
기본적이라면 수비가 좋은 1루수를 쓰는게 맞습니다.
타격 시너지효과도 좋긴한데 그건 타격력으로 승부하는 팀에 한해서고, 그렇게 되더라도 경기 내내 뽑아쓸수는 없거든요. 고로 주전은 수비가 좋은 선수를 쓰고 타격이 뛰어난 선수는 지명타자로 쓰던가 1루 대타로 쓰는쪽이 가장 무난해보입니다.
12/09/23 17:36
팀 사정상, 타격이 어느정도인가, 수비가 어느정도인가 등등등 너무 변수가 많아서 뭐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팀 사정이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언정 기본적으로는 둘다 중요합니다. 한쪽에 심각한 결함 있는 선수는 죽어도 백업 이상으론 못가죠 타격 잘하는 지타정도만 예외.... 포수도 수비우선같은 이야기 하지만 용덕한 정도가 되면 한 시즌에 5~60타석 주기도 아깝습니다
12/09/23 17:38
흔히들 말하는 센터라인은 수비가 더 중시됩니다. (중견수, 유격수, 2루수, 포수)
이 포지션들은 양방향으로 넓게 소화해줘야하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이상의 수비능력이 요구되죠. 물론 어려서 육성이 더 필요한 경우나 공격능력이 탁월한 경우에는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세워놓기도 하구요. 그외의 사이드 포지션들은 요구되는 최소한의 수비능력이 검증되면 공격쪽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12/09/23 17:52
1루수를 제외한 내야수인데 1루수 얘기만 나오네요 크크
2루수, 유격수는 수비가 일정수준이상이 되는게 우선입니다.. 3루수도 수비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수비 수준이 어느정도 되면 타격이 강한 선수를 쓰는경우가 많습니다..
12/09/23 18:54
수비 폼이 떨어진다는게 그 포지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그냥 수비를 못하는거면 일단 빠따질을 잘하는걸 좋아하겠고 수비 폼이 떨어진다는게 이대호 유격수 서는 정도라면 수비를 할 줄 알아야겠죠 -_-;;
12/09/23 18:58
저라면 게임이 아닌 이상 포수는 무조건 수비 잘하는 선수 씁니다. 공격 잘하면 1루나 지명 보내야죠.
그런데 말은 이렇게 해도 공격력이 멘도사 라인이면 쓰기 힘들기는 합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수비에 가중치를 더 준다는 쪽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2루수와 유격수는 수비에 가중치를 더 주고, 1루수와 3루수는 공격에 가중치를 더 주겠습니다(다만 3루수의 수비 가중치가 1루수보다 높게).
12/09/23 19:09
기본적으로 방망이 못 때리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한없이 낮습니다.
쉽게 말해 1할에 수비 좋은 선수냐, 3할에 수비 그닥인 선수냐면 거의 대부분은 3할타자를 고른다는 소리죠. 수비가 좋은 선수도 타격이 기준치 미달이면 주전으로 안 쓰는거고 타격이 좋은 선수도 수비율 8할대면 DH외엔 주전으로 안 씁니다.
12/09/23 19:26
아마 수준의 수비가 아니라는 전제에서 불같은 공격력이 있으면 어느 자리가 되었든 조정을 해서라도 감독이 씁니다. 수비가 필요한 후반부가 되면 공격 안되고 수비 좋은 선수 넣으면 되구요.
12/09/23 21:15
보통 타격이죠. 포수도 예외 없습니다.
수비는 일정정도 수준에 오를 때까지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일정수준을 넘기면 그 이후로 수비를 좀 더 잘하는 건 경기에 크게 영향을 안주죠. 하지만 타격은 그러한 제한 없이 잘하면 잘하는 데로 계속 효과적입니다. 무조건 포볼로 걸러도 상대팀이 이길 수준차이가 아니라면 말이죠. 그냥 포지션별로 수비의 기본점수가 좀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포지션이 있을 뿐이고, 기본 점수만 넘으면 타격좋은 선수를 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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