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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2:46
더 재미없습니다. 프프가 재미없던 이유가 빌드싸움에 갈리고 4차관등 날빌 난무였었는데요, 확장하면서 많이 먹고 싸우면 재밌지 않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종결시켜버린 거신집정관싸움..크크
12/09/22 12:53
경기시간이 대체로 짧고, 빌드 상성이 심한 편입니다.
체감상 한타로 끝나는 양상이 전종족전 중 가장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물론 스1저저전과 마찬가지로 재밌는 경기, 명경기들도 여럿 있습니다. 일단 선수 양쪽이 서로 컨싸움만 잘해준다면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단 볼만한 경기가 나오더군요. 스2 초창기에는 4차관이라는 초반올인빌드로 획일화된 양상만 나와서 스2 최악의 종족전 타이틀을 선점하며 '프프전=노잼'이란 인식을 굳혀왔고,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이 발전하며 프프전 명경기도 종종 나오고 하면서 프프전의 악명이 깨지나 싶었는데.... 저번시즌 GSL 코드S 해운대 프프전 결승에서 총 5세트가 광속으로 끝나버리는 처참한 전개가 나오며 '프프전=재앙'의 이미지를 만천하에 떨치게 됩니다ㅠㅠ
12/09/22 12:58
유닛활용 면에서는...대부분 경기에서의 주력조합이야 뭐 획일화되었긴 하지만
그래도 우주모함 빼면 아예 안쓰이는 유닛은 없습니다. 빌드상성이란게 스1저저전처럼 앞마당이 먼저냐, 풀이 먼저냐에 따라 갈리는게 아니라 삼발이 테크 중 뭘 먼저 고르느냐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요. 스1저저전처럼 거의 모든 경기가 드론, 오버로드, 저글링, 뮤탈, 스컬지만 나오는 수준은 아니에요.
12/09/22 13:00
스2 프프전이 스1 저저전같이 초반 빌드에 갈린다고 해도, 어떻게든 후반으로 끌어갈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start님이 이야기한대로 프프전 최종테크가 거의 무조건 거신 집정관 싸움으로 가기 때문이죠.
테테전 같은 경우 일단 똑같은 후반이라도 메카닉과 바이오닉으로 갈릴 수 있고, 시청자가 보기에 어디가 유리하고 불리한지 판단이 쉬우며, 탱크 선긋기와 의료선 드랍으로 그 불리한걸 역전해 내는 경기력을 볼 수 있으니 재미가 있고, 저저전 같은 경우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병력교환이 일어나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후반 빌드가 (감염충은 필수지만) 무리군주 조합이나 지상군 조합등으로 갈리는 편이며, 회전력이 좋아 한타가 일어나도 이 다음도 있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반면 프프전은 초반에 전략으로 끝나는 경우가 8할 이상이며, 어찌어찌 초반 넘겨 후반으로 가게되면 조합이 거신집정관 싸움이라는 단순하면서 시청자가 보기에 쉽게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한타 붙어봐야 유불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 한타 끝나는게 게임 끝나는것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좀 많이 허무하죠. 그렇기에 프프전이 다른 동족전에 비해 재미없단 소릴 듣습니다.
12/09/22 13:04
스1 저저전의 단순함과(4차관, 기타 초반 올인) 스1 테테전의 지루함(거신으로 라인싸움 줄긋기)이 합쳐진게 스2 프프전입니다.
12/09/22 13:10
예전보다 나아져서 그나마 볼만합니다. 장기전이 나오면 재밌기도 하고요. 그런데 장기전이 나오기가 참 힘듭니다. 크로스매치에서 김유진 선수와 정우서 선수의 묻혀진 계곡 경기만 나오면 언제나 환영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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