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이면 황당질문 올리는 버릇은 계속된다..

여길 언제 어떻게 알게됐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면 이젠 자연스럽게 네이버나 구글이 아니라 엔하위키에 쳐보게 되더군요.

진짜... 별 입에 담기도 시시할 정도의 별의 별 시시콜콜한 것까지 수록이 되있어서 링크 따라다니다보면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3시 이럴때가 한두번이..;

뭐 공식 위키(?)에 비해 두드러지는 단점도 있긴 하죠. 빡빡하게 관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지나치게 주관적인 내용이 기재되거나 반달이 성행하거나... 사전을 빙자한 키배의 장이 되기도 하고 정치적/종교적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송걸리는게 두렵다며 아예 항목을 막기도 하고..

쨌든 이게 누구 손에 의해 언제 시작된건지 참 궁금하네요. 이젠 단순히 소수 오덕의 전유물의 차원을 넘어버린거 같은데..